안녕하세요? 헨타이젠틀맨입니다.
중세도 현대도 아닌 시대적배경.
여기 눈과 입, 귀가 닫힌 사람들이 있다.
음악과 미술.. 모든 예술을 금지화시킨 그곳.
찰나라도 그러한 행위를 하는 자가 있다면 곧바로 체포되는 삭막한 사회.
'형, 그게 뭐야? 독특하게 생겼네.'
'엇, 소리도 나네? 신기하다. 형, 그게 뭐야?'
'첼로..'
그 속에서 주인공 아일은 자유를 꿈꾼다.
시대의 금기를 깨고 꿈을 갈망한다.
'나 첼로 찾으러 왔어.'
음악을 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아일.
음악을 하기 위해 탈옥한 아일.
군부의 추적은 집요하게 이어지고..
아일을 중심으로 '음악가들'은 운명처럼 하나씩 모여든다.
'아저씨. 나 해야 할 일 있다. 아저씨마저 그걸 못하게 막는다면 난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어.'
해가 뜨지 않는 검은색 일색의 사회에서,
'켜볼테냐?'
아일은 비로소 웃는다.
건네주는 활을 첼로만큼이나 조심스레 받고,
그리고 활을 그었다.
이제, 달이 노래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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