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훌륭한 글이라 추천을 하긴 합니다만...
현대 형사물입니다.
주인공 강현은 현실에 비분강개할 줄 아는 평범한 강력반 형사고요
다만, 그 능력이 출중한 관계로 모종의 목적을 위한 윗분들의 "도구"가 됩니다.
조폭과 야쿠자와 정치세력, 그리고 친일극우단체 사이의 커넥션을 끊어낼 수 있는 "도구".
"도구"이기를 거부하고 "목적"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은연중에 갖게하는 발칙한 "도구"
한마디로 멋진 놈입니다.
이정도면 아슬아슬하게 미리니름 세이프일려나요?
정말 잘 썼고, 소재 좋고, 구성 좋고, 몰입도 훌륭하고,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글이고...
그런데 읽고난 지금 왜 이렇케 우울한겁니까?
빌어먹을대한민국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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