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훈련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차렷 자세를 하고 연병장에 서 있었다. 모두 고된 훈련을 했는지 몰골은 형편이 없었지만 그 눈빛만은 살아 있었다.
곧 그들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대머리인 남자의 얼굴이 위에서 내리꽂는 햇볕에 받아 빛이 났다.
남자는 주위를 살벌한 눈으로 살펴보며 말했다.
"제군들이여어어어!"
"악!"
"복수의 순간이 왔노라!"
"악!"
"그 동안 얼마나 그 미꾸라지같이 빠져나가는
"헤데이크" 놈을 잡느랴 고생을 했던가!"
사람들의 눈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갑자기 분사되는 살기에
지나가던 새 수십 마리가 심장발작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들이 신경 쓸 녀석은 단 하나였다.
""헤데이크으으으으으"!"
대머리 남자가 그의 손에서 불을 뿜어 냈다. 하늘에서 떨어진 불길과 같이 불은 삽시간에 처참하게 부서져 있는 한 인형들을 불태웠다. "헤데이크"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새긴 것들이었다.
"죽여라! "헤데이크"를 죽여라!"
여성의 고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그 안의 살기의 양은 엄청난 것이었다.
"그래 1번 올빼미! 이리 나와라!"
"악!"
대머리 남자는 그의 품안에서 조심스럽게 한 약병을 꺼내었다.
"이, 이것은!"
"그래. "헤데이크"를 퇴치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 게보륀이다."
"이, 이 구하기 힘든 것을!"
"난 "헤데이크"를 퇴치하기 위해 내 목숨을 바쳤다! 가라! 멜리사! 아카데미의 미래가 너에게 달려 있다!"
"마법학장님!"
"가라! 가서 저주 받을"헤데이크"를 처단하라!"
멜리사는 눈물을 머금고 대머리 남자에게 거수경례를 하였다. 그리고는 뒤의 모든 "헤데이크"에 의해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둘러 보았다. 그들의 맑았던 눈빛은 어느새 죽음의 눈빛을 풍기고 있었다.
""헤데이크"!"
그들은 진격한다. "헤데이크"의 심장이 멈출때까지.
PS. 이 추천글은 소설 헤데이크와 연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설 "헤데이크"는 코믹 소설입니다.
ps. 본문의 모든 헤데이크는 모두 링크입니다. <- 이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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