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프롤로그 제외 10화까지 연재하고 첫 습작의 홍보를 올립니다.
두 개의 에피소드를 썼네요.
(자유연재 10화 이상 연재했을 때 홍보 가능하다고 규정에서 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규정을 어겼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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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사신으로 악명높은, 쾌활한 성격의 악마 ‘에르칸’은 비밀 작전을 받고 인간계로 향합니다. 아직 이계의 악마와 마족들은 ‘인간계’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습니다. 일종의 선봉대이자 탐사대로 가게 되는 거죠.
적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계의 본부는 ‘사신’ 에르칸을 ‘장의사 김현우’로 환생시킵니다. 에르칸은 그렇게 작은 장의사무소의 장의사가 됩니다.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전쟁과 암살 기술 밖에 없는 그는 별 생각 없이 ‘사람 죽여 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올리게 되고, 온갖 욕을 먹습니다.
어떻게 살지, 하는 그의 앞에 이선영이라는 인간 여자가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사람을 죽이는 일로 돈을 버는 건 ‘장의사’가 아니라 ‘살인청부업자’고, 자기가 그 일을 도와줄 수 있다고.
그렇게 현우와 선영이 사건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현대판타지, 판타지가 섞인 장르구요. 사건을 최대한 정신없이 재밌게 풀어보자는 게 목표입니다.
일종의 역회귀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회귀해서 성공하는 이야기가 아닌, 회귀해서 모든 게 다 꼬여버린 이야기. 그 꼬인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https://blog.munpia.com/kimsusu/novel/6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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