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땅 속.
고대에 잠들어 한 번도 뜨여지지 않았던 병마토우의 눈이 흙가루를 떨어뜨리며 열렸다.
드디어,
수천의 지하병사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나는 피로서 피를 씻는다.
미안하지만, 나는 눈물을 흘릴 줄 모른다.
나에게 자비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무릎을 꿇어라.
빌어라.
간절히 빌어라.
조금은 덜 잔인하게 뼈를 발라주겠다.
무형마존, 녹림표국 정재욱 작가님의
작가연재 - [마존]
함께 달려볼까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깊은 땅 속.
고대에 잠들어 한 번도 뜨여지지 않았던 병마토우의 눈이 흙가루를 떨어뜨리며 열렸다.
드디어,
수천의 지하병사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나는 피로서 피를 씻는다.
미안하지만, 나는 눈물을 흘릴 줄 모른다.
나에게 자비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무릎을 꿇어라.
빌어라.
간절히 빌어라.
조금은 덜 잔인하게 뼈를 발라주겠다.
무형마존, 녹림표국 정재욱 작가님의
작가연재 - [마존]
함께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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