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제가 글을 고르는 요령이 있습니다.
대략 20화 정도까지 진행됬을 때의 조회수를 보는데요,
전체 조회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이전편의 조회수랑 비교해서
숫자가 떨어지지 않고 더 올라가는 글들이 있습니다.
가령 17,18,19 화까지 조회수가 1000정도였다가 20화에 1100
21화에 1000 22화에 1100, 23화에 1200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글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읽습니다.
반대로 17,18,19화까지 조회수가 만정도였다가 20화에 9000,
21화에 8500,22화에 8000, 23화에 7500 이런식으로 떨어지면
읽기가 꺼려집니다. 그리고 1편부터 마지막 진행까지 조회수의
역전 없이 계속 떨어지는 글들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조회수가 20화 부근에서 더 올라간다는 것은 읽던 분들이 한 번
이상씩 더 읽어본다는 것인데, 장르 소설이라는 것이 웬만큼
좋기 전에는 두 번 이상 잘 안 읽는다고 봤을 때, 상당히 좋은
현상입니다.
머 각설하고 '문주'라는 글을 찾아보니 이런 제 기준에 맞아서
읽게 되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반에는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려운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글이 진행될수록 그런면도 없어지고, 글에 힘도 붙는 느낌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뱀발) 추천글에 내용 설명 없다고 머라하시는 분 있을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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