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시에 잠들었다가 12시 30분에 깨버렸답니다... (버엉
그래서 글이나 구상할까~하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는데...
막상 쓰고 싶은 글이 없더군요. (심각
1번. 망향령(무협)
트렌드를 너무 벗어난 것 같아서 쓰기 싫다.
희망도 없이 암흑 속을 헤메는 주인공이라니... 개념작 소린 들을지 몰라도 선작수는 바닥을 기겠지.
2번. 벨크리스트(판타지)
그 드물다는 귀족 판타지다. 그것도 근세 모드. 귀족 판타지를 표방한 먼치킨물이 아니라 살롱과 저택과 법정과 침실에서 벌어지는 춤과 정치와 돈과 섹스의 귀족 판타지. (먼산
흥행? 자신없다. (훌쩍
3번. 제목미정(판타지)
여행+경제 판타지. 자기자신의 꿈은 스스로의 손으로 잡겠다며 마을을 떠난 소년과 소년의 일행에 관한 이야기.
무려 일행이 총 다섯 명+한 마리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전투요원(?)은 딸랑 한 명(...). 물론 나머지 네 명 플러스 한 마리도 전투능력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좋은 예로 주인공은 돌팔매질을 잘한다.
4번. 제목미정(동양 판타지)
십 년 만에 만난 누나의 손에 이끌려 이계로 떨어진 이계고딩(?) 주인공. 문제는... 말이 안 통한다. 게다가 이 세계는 요괴의 습격이 빈번한 무시무시한 곳이다. 엄청난 힘을 쓸 수 있는 누나는 차원이동 도중 치명상을 입었다. 주인공은? 체력만은 쓸만하다.
이건 처음 남매가 이계의 숲에 떨어진 시점에서 이 두 녀석을 살아있는 채로 마을까지 내려보낼 자신이 없다(...).
5번. 래핑스컬(현대 히어로물)
미약한 염동력 때문에 군의 실험기관에 팔려간 소년. 그곳에서 그는 악마적인 실험 끝에 인공 히어로 래핑스컬로 다시 태어나지만... 그것은 악의와 분노로 가득한 악몽의 다크 히어로였다!
히어로를 죽이는 히어로, 래핑스컬!
문제는 현대물. 과연 볼 사람이 있으려나... (먼산
다 하나씩 문제가 있어요... (훌쩍
대부분 대중성에 문제가 있는거지요.
게다가 하나를 딱 고른다고 해도... 선택지가 다섯 개여서야.. (징징
뭐, 그래서 글을 쓰고 싶긴 한데 쓰고 싶은 글은 없는 기현상에 시달리고 있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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