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
08.09.03 23:40
조회
862

제가 오전에 밑에 글을 올려 놓고 바빠 신경 못쓰다 이제서야 봤습니다.

여러 의견들을 올려 주셨는데요. 다른 의견은 다 그런데로 받아들이겠는데, 골라봐라, 무슨불평이냐, 보지마라, 어차피 소설이다~

이건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싫군요. 아니 애초에 받아 들일 수 없는 전제 조건을 가지고 있지요.(이미 손안에 있는데)

사실 상관하지 않아도 그만이지요. 허나, 기왕 관심을 가지고 읽는 장르소설이라면 어떤 관심도 옳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전부터 장르 소설에 관한 논란들이 많았지만 정작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안되고 있어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설정과 전개가 매끄러운 먼치킨류라면 괜찮다에 저도 동의 합니다. 누구에게도 있을 법한 불만스러운 부분을 충분히 타파해 낼 수 있는 글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지요. 문제는 준비되지 않은 글이라는게 고민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이 글을 보고 어떤 작가분들은 굉장한 반감 혹은 도움이 일고도 안되리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기왕이면 독자+작가 라는 상생 관계라 대입시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정 작가분을 언급하는 것은 대단한 결례나 한번 언급해 보겠습니다.

금모 작가(박모님)의 글을 봅니다. 간단히 말해 전 대여점이나 서점에 가면 말합니다.

"이 양반 책은 무조건 봅니다." 그 분 듣고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닌 준비된 작가이고 뻔뻔하지 않은 작가라는 소리지요.

즉, 실망 시키지 않는다는 소리고 자기 글에 책임을 진다는 건데, 여기서 책임은 굉장한 다양성을 포함한 단 한가지로 집약할 수 있습니다. 허접한 글을 안쓴다는 거지요. 누구나 그분의 퀄리티는 인정 할 겁니다. 단 한질의 글을 써내기도 어려운데 수질의 글이 어루러져 있지요. 아직 끝나지 않은 광마를 읽어 보고 그 이전 글을 탐독하면 제가 부정하는 류의 글은 더 짜증 날 겁니다.(야광충 묘왕동주 괴선이 손이 떨리도록 신선했던 기억이 또 떠오른다는)

제가 말한 뻥(과장)은 지나친 무공 수위도 있지만 원천적으론 너도 나도 다 사용하는 도용무공이 더 크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작가가 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뭐랍니까? 그러나 틀에서 조금 벗어나자는 취지의 글 일부가 묵살되었군요.

마(魔)는 정말 '악' 자체인가? 어떤 무협의 마는 극악스럽고 어떤 무협의 마는 패도적인 힘을 추구하는 외도로만 묘사되고... 대표적인것이 마도쟁패인가? 주인공이 마교주 딸을 데리고 중원으로 나와 마교에 얽힌 비사에 맞서는 내용이죠. 내용은 무척 매끄럽고 진지하고 흥미롭게 진행되는데, 작가는 개성있고 자신만의 길을 닦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한 정확한 맥은 어느분이 지적하셨듯이 앞 뒤가 분명한 개연성과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소신 글이라는 것이죠.

마신을 보면 공간 이동을 하는데 반감이 덜 생긴것은 재미와 흥미를 유발 시켰기 때문인데, 이는 처음부터 철저히 의도한 묘사와 연출이기 때문일 겁니다. 즉흥적으로 써내려간 글이 아니라는 겁니다.

공간 이동을 하는데 일수에 수십장이 파괴되는게 비교가 되겠습니까? 요는 독자가 수용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받아 들일 수 있는 개연성이 되겠네요.

에... 말 나온김에 해버리지요. 한마디로 최근 새로운 글들은 너무 무책임하다는 겁니다. 아니라고요? 음... 나만 그런가요? 뭐 글을 쓴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말이 될 터지만 많은 이들이 저와 같다면 이는 분명 문제의 일부일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억지 설정은 글을 읽는데 아주 피곤한 요소가 되더군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수용할 수 없고 참고 읽을 수 없다면? 이럴 경우 안읽으면 되지 뭘 불평불만인가? 라고 묻는다면 말했듯이 이미 손안에 든 놈을 어쩌라는 건지... 독자가 소비자라면 그정도 부정적인 요소가 불편하다고 보지 말라는것은 무책임의 소치 아닌가요? 뭐 한두번 논란 되었던 것은 아니나 개선되고 있나? 하고 의문을 가지면 전혀 그렇지가 않은듯...

말하면 입아프지만 찍어내는 무협이 상업에 미친 일부 업자들 탓이라고도 하는데, 전 막연한 심정으로 글을 쓰는 준비되지 않은 신진작가들의 문제라고 꼬집고 싶습니다. 작가 모임같은 것을 통해 공부같은... 조언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알아서 쓰던지 말던지... 식 장르계라면 무책임한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돌 날라올것 같다는)

너무 심하다... 이 부분이 도저히 인정 할 수 없는 것은 납득할 수 있는 정도가 배제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주인공의 노력을 묘사하는 것은 성장 무협의 요소인데 성장은 오간데 없고 3년 후 낙양 인근 어느 야산 누군가 남루한 옷차림으로 산길을 터벅 터벅 걷고...

예~ 주인공입니다. 이때부터 온갖 무공이 난무하고 언제 배웠는지 별 의미가 없는 무공 연원에 대해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 느닷없는 무공등장탓에 소설의 재미가 반감되기 시작하는 거지요. 즉, 가운데 다리가 뚝 짤려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니 온 길 또 가는게 좋겠습니까라는...

제가 한 이말들이 재미없겠지만 어느분의 말따나 안보면 된다~ 골라봐라~ 먹어봐야 맛을 아는 음식을 골라 먹다간 정작 제대로 된 음식인들 먹겠습니까?

각자의 개성이 다르고 취향 차도 있겠으나 누구나가 인정하고 부정하는 부분은 동일하게 있을거라 봅니다. 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글을 아예 시장에 나가지 못하게 막는게 어떨까라는 많은 기성작가들은 분명 선배고 스승이지 않겠습니까?

아 그리고 아직도 받아들이기 어려운것은 아무리 내용도 좋고 재미도 좋지만 일수에 산 하나가 무너지고 수십장이 뒤집어 지는 것은...

폭격기 수준이지 않습니까?

이상입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41 EvilDrag..
    작성일
    08.09.03 23:47
    No. 1

    덕분에 좋은 지식 얻고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09.03 23:51
    No. 2

    근데 선배라고 불릴만한 작가분들이 늦게 출판시장으로 뛰쳐나온 '준비되지 않은' 글쟁이에게 "네 글은 아직 출판하여 독자에게 내비치기엔 민망한 수준이다."라고 조언하기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사실 이 '준비되지 않은' 글쟁이들이 출판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욕심도 있겠지만, 출판사에서 제의하기 때문에 책을 내는 것이 아닙니까. 출판사에서 제의한다는 것은 반응이 좋은 글이기 때문이겠죠? 뭐, 소위 말하는 트랜드를 쫓으려는 경향 탓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출판제의는 달콤한 속삭임과도 같을 겁니다. 쉽게 떨쳐내기 어려운 제의겠죠. 게다가 이런 제의에 아마 대부분의 '준비되지 않은' 글쟁이들은 자기 글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마음을 갖지 못할 겁니다.
    요는 자기 글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하고, 이런저런 제의로부터 중심을 잡는 것인데, 어디 그게 말처럼 쉽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8.09.03 23:59
    No. 3

    청소님의 말씀은 언듯 들으면 타당성이 있으나 제 글에 있는 것과 연장선에 있습니다. 준비된 작가라면 어떤 공부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요지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금강문하에서 사사하고 싶다고 한다면 금강님께서 나몰라라 하겠습니까? 과거에는 그랬던 것으로 압니다. 만화작가들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 즉, 누군가의 글이 자신이 추구하는 글과 통하고 있다면 스승내지는 선배로 모시며 공부로서 조언 정도는 구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대요. 글을 일정량 비축해두고 제글좀 검토해 주세요~ 술한잔 사드리면 뭐... 실행하려 한다면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이타심의 문제랄까요?

    출판문제는 상당히 애매한 부분인데, 좋은 글과 아닌 글을 처음에 분류해내기가 단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5권짜리를 집필중인데 1, 2권은 그런대로 볼만한데 나머지는 대책없다면... 출판사는 절대 검증할 수 없고 대중의 흐름으로 판단한다는 것인데, 요는 히트수가 기록되는 정도에 따라 출판 제의가 되는 양상이라는 거지요.

    즉 이정도면 통할 정도의 히트수만 충족되면 출간하자~ 제의가 되고 신진들은 정신없어 지는듯 하더군요.

    청소님의 나머지 부분은 개선되고 장치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8.09.04 00:03
    No. 4

    문라이더님 뭐 제가 말했듯이 절대 일방적인 추세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저하게 독자와 작가는 협력관계여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최근의 추세가 불만 비슷하면 욕한다~ 라는 개념이라면 욕 정도 주고 받는게 그리 힘겨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 하고 깨닫게 되는 개기가 내가 표출한 불만으로 인한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09.04 00:08
    No. 5

    '사사(師事)'는 문피아에 존재할 수많은 잠재적 작가들을 생각해 볼 때, 좀 더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 되고요. 연무지회나 자체적으로 뜻이 맞는 분들끼리 모여 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체제(?)가 문피아를 통해 더 공고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리고 작가와 독자 간의 소통문제는 글에 대한 댓글이나, 감상&비평란을 통해 더 원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8.09.04 00:11
    No. 6

    청소님 바로 그겁니다. 의견 굿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in마스터
    작성일
    08.09.04 00:14
    No. 7

    출판사의 잘못도 있다 생각합니다..
    검증되지 않는 소설이 시장에 나왔을때..
    왜 그것을 편집자가 못느낄까요.
    그분들도 글을 많이 보셨을거고,
    이것이 요즘 시장에 안팔릴거고,
    안읽을것을 알텐데..
    시장활성을 위한 마구잡이식 출판이
    이런 문제를 초래한것은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EvilDrag..
    작성일
    08.09.04 00:16
    No. 8

    소설을 판별하는 사람이 있는듯 싶지 않나 한데요.
    소설 연재하다보면 출판사에서 잡아가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가야(성수)
    작성일
    08.09.04 00:17
    No. 9

    참 이해하기 어렵군요.
    불만글은 아니라는데, 제가 보기엔 불만불평 가득한 글로 보이니 말입니다.
    취향의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초보글이 출판되는 것에 불만불평 하시는 것 다소 이해는 하지만 그러면 결국 걸러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8.09.04 01:05
    No. 10

    성수님, 그 문제는 장르 문학 시장의 주요 소비자 연령대와 상관이 있습니다. 흔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하죠? 이와 비슷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초보 글이 출판되었다가 걸러지면 다행인데, 오히려 초보 글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조금 더 사고를 요구하는 글, 조금 더 잘 짜여진 글을 걸러버린다는 겁니다.

    이게 지금 장르 시장의 문제인데, 현재로서는 한번 완전히 망하지 않는 이상은 고쳐질 것 같지가 않아요. 한번 유입된 장르 문학 소비자들이 일정한 나이대에 접어들면, 눈 높이가 높아져서 이 바닥을 떠나버리고 그 빈자리를 다시 나이 어린 소비자들이 대체하는 마당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무한행복해
    작성일
    08.09.04 01:11
    No. 11

    이거 왠지 피를부르는 글이될듯한 ^^;
    저도 추림의풍님의 의견에 꽤 동의하는바 입니다.
    개연성없는, 허리가잘려있는 소설등등..
    논란이 되는부분이요즘 대거 나오는 신인글쟁이(주로 장르문학이죠..)님들인데요(아니라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제가 요점을잘파악하지못해서-_-;) 사사 당연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신인글쟁이님들은 대부분 먼저 책방에서 많은책들을 읽다가 문득 글을쓰고싶다는 욕구가생기고 문피아나 다른연재사이트(요즘은 주로 인터넷이죠..)에 글을연재하는게 전형적인 수순인데요...
    적게봐도 이런분들이 40%는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주로 '작가'로서의 의식보다는 그냥 글을쓰는것에 의의를 두는편인데요.출판사에서는 내용보다는 그냥 인기있냐 없냐만 보고 주로 제의를 하는데요.(아닌출판사들도 있을거라고봅니다.) 출판제의를 받는 글쟁이분들은 무턱대고 출판하는느낌도 없지않아있습니다.
    여기서 이런분들에게는 선배글쟁이의 조언보다는 자기자신의 생각이 더 강하고 사사가 제대로 안이뤄진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사역시 문피아등등에서 오랫동안지내셧던분들은 나름대로 누구 문하가아니더라도 질/답등을 통해서 글을쓰는데요..결국 제생각(죽돌이들만 글을출판하라!_-a)은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60기관총
    작성일
    08.09.04 01:46
    No. 12

    저도 추림의풍 님의 의견에는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이건 정말로 무한행복해 님의 말처럼 잘못하면 피를 부르는 글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혹시라도 저 다음에 댓글다시는 분들도 윗분들처럼 되도록이면 좋은 말로 의견을 내시길 바랄께요.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08.09.04 03:16
    No. 13

    솔직히 판타지나 무협은 시장에나온 것중에 5~10%정도를 제외하고는 장르 "문학"이란 말도 붙여주기 힘들정도인듯 합니다. (정말 잘썼다 라고 느껴지는건 10손가락에 꼽을정도) 현재 시스템 안에선 일단 어느정도는 출판됐을때 기본적인 물량이 팔리는듯하니. 한동안은 실력없는 글쓴이의 출판은 이어질것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08.09.04 03:26
    No. 14

    대여점이 망하면 됩니다. 기본 소비 물량이 없어지니까요. -_-
    학생들 돈없어서 못본다고 하는데, 제가 학생때는 대여점 없어도 잘만 봤습니다. 한달에 책한권 살돈 없지는 않을테고 저 역시 최소한 1~2권은 샀습니다.
    친구들사이에 돌려보기도 했고요. 정말 살만한 거라면 삽니다.
    당시 작가이름만 보고 샀다가 번역 엉망으로 개피본 소설도 있었지만...

    뭐 휴대폰 없어지면 불편하지만 곧 익숙해지는 것처럼, 대여점도 없어지면 곧 익숙해 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일
    08.09.04 03:47
    No. 15

    허리 안잘리게 하려는 것 등등 개연성에만 치중하다 내용전게가 잠시 주춤하기도 합니다. 장편일수록 그렇지요. 시원시원한 재미와 개연성의 조화는 너무 어렵습니다. 도마뱀의 뼈에 개구리 살을 붙혀놓고 허허..한숨쉬고 있는 처지입니다만 다시 도마뱀살을 붙히려니 이거 원. 뇌가 머리바깥으로 튀어나오려합니다. 실제 현실적인 것까지 모두 고려하면 이 출판시장의 대세에 따라야나...도 싶고. 초보작가분들 중에 상당수가 좀 아니다 싶다는 점엔 동의해도 그것을 또 누구수준부터 아니냐 구분짓는 것은 역시 개인 취향과 기준 아닐런지..그런 의미에서 이건 피를 부르는 글의 연장 맞습니다. 싹뚝.크윽..이몸도 베인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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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09.04 04:43
    No. 16

    예전과 달리 요즘은 여가에 보낼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상황이라 학생 중에 얼마나 돈을 투자해서 책을 사서 볼진 의문입니다만 반면에 대여점이 사라지고 책의 질이 향상된다면 장르 문학에 등 돌렸던 어른들이 책을 사서 보겠죠?
    뭐랄까, 대여점 문제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08.09.04 07:16
    No. 17

    제가 30대가 넘어가서 구입한 책이라곤 무림사계밖에 없는 듯..
    나름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글들이 안 보이네요. 전체적인 질적 저하가
    문제인듯합니다. 요즘 청소년때 읽었던 세로줄로 된 무협지를 읽는
    기분이 듭니다. 쥔공이름만 바꾼 비슷비슷한 무협,판타지소설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8.09.04 09:39
    No. 18

    요즘 이쪽 업계도 먹고 살기가 어려워서요.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려면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100갑자 내공은 기본 센스라지요. 허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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