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편 모두 연재 시작한지 얼만 안된 양입니다.
그러나 음양무가나 진가소사를 초장부분에 읽으면서 이거 물건이다!
라는 느낌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읽을 가치를 느끼시지 않을까 합니다.
나곤의 만행
제목에 있는 만행이란 익히 알고 있던 그 만행이 아닌 느릿느릿 움직인다는 만행 입니다. 개차반이었던 주인공이 필생의 염원을 이루고자 했던 사부와 사별한뒤 괴이쩍은 여자애와 강호행을 하는 내용인데, 기존의 무협과 틀이 좀 틀립니다.
태극기공과 천축의 유가술의 결합.
이계의 마법과 같은 기묘한 기술을 갖고 있는 여자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재적소에 한자의 배치가 읽기 좋았습니다.
화공도담
근래 예능계열의 무협을 읽으면서 참 기발한 생각을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림그리는 화공을 소재로 글을 만드시는것 같습니다. 오늘 분량까지 읽었는데 어린아이의 천진한 마음과 노인의 잔잔한 심성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두 작품 다 이후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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