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위한 찬가 개인지.

책은 참으로 예쁘더군요. 깔끔하고, 또 페이퍼북이 아니라 소장하기도 좋아 마음에 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인입니다.  뭘 쓰셨는지 모르겠어요! 사인을 보고 순간 '벗어라' 라고 쓰인 줄 알았습니다. 이 다음은 해독 불가... 작가님 성함을 쓰신건가;? 쿨럭쿨럭

[임가]

에...개인적으로는 일러스트가 없다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종이로 읽을수 있게 된 것만 해도 감지덕지이지만 역시 난무하는 이미지들을 좀 정리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있었으면 싶은게 영 아쉽더군요. 흠...개발새발이나마 직접 그려볼까...;;

[랑사이콩]

일러스트는 상상력을 반감시키죠.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개개인이 무한히 상상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소설의 영화화와 같이, 책 속의 삽화나 일러스트들은 책을 읽기는 쉽게해주지만 그것을 그린자와 동일한 생각속에 빠져들기 때문에..
딱히..

[지신고리]

하악하악
돈이 없어서 못 샀어요 ㅠㅠ

[우울한구름]

저도 받았는데, 저는 읽을만 하던데요~
그냥 싸인만 해달라고 해서 그런가....

일러스트는, 저는 들어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랑사이콩님처럼 일러스트는 책의 장점을 반감시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이유로 글이 그림이라든지 영상라든지 하는 것들로 표현되는 걸 싫어합니다. 이미지가 고정되어 버리니까요.

저는 다만 아쉬웠던 건, 가끔 보이는 오타하고, 2부.........
외전 미팅편을 보고 나니까, 2부가 쓰여지지 않는 다는 사실이 정말 아쉽더군요..

[二성규]

/랑사이콩 님
저같은 경우도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을 영화로 먼저 접하는 바람에 저만의 주인공이 없죠. 이것 때문에 가끔씩 '내가 소설로 먼저 봤다면 나의 주인공은 어떤 모습이었을라나..' 라고 씁쓸히 생각하곤 하죠. 이런 의미로 나니아 연대기, 어스 시의 마법사(게드전기라고 애니메이션이 나왔던 기억이...), 황금 나침반 등등 전부 안 보고 있다는... 쿨럭

[二성규]

저도 미팅 2부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sydm]

아아 사고 나서 뿌뜻했더라지요 희망찬... 흣흣흣..

[품절된소군]

전 개인적으로 박수행칼럼이 가장 좋네요 ㅋㅋ
글 읽을땐 몰랐는데,
모아서 한번에 읽으니, 앞뒤 내용도 잘 연결되고
아주 기냥 세상 살기 싫어지는게 삘이 팍팍 옵니다~

[겨울바른]

카이첼님이 좀 악필임.

[지드]

설레는 마음으로 첫장 펼치고 실례지만- 풋 하고 웃었습니다. 엄청난 악필!! 그 많은 양을 다 쓰려니 고생하셨을 건 알지만요.

[카이첼]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카레왕]

내 책엔 진드기 유충도 넣어 줬음.

[별바람]

딱 카이첼님 댓글까지있으면센스있는데
진드기유충은 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