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소설의 전투에는 제갈량, 조조, 곽가 같은 승리만을 떠올리게 하는 장수들이 활약한 다양한 전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빛에 따르는 어둠처럼 거의 매 전투에서 계략과 전술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적 장수들은 매 전투마다 단골로 나오던 매복과 화공 또는 기습에 처절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장면들이 입에 물리시지 않습니까?
저는 그 밥에 그 나물인 전투와 계략은 이제 질렸습니다. 저와 같으신 분이 계신다면,
매복과 화공 등 상투적인 계략을 예상한 독자들을 철저히 농락하는 계략이 난무하는
삼국지 중원쟁탈! (조광조)
일독을 권합니다!
*1* 삼국지 중원쟁탈는 개연성 없는 반전을 만들어내거나 무적의 대영웅을 그리는 소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먼치킨의 주인공으로부터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독자분들께 추천할 소설은 아닙니다.
*2* 처음 약 5회 정도까지의 현실 부분은 꽤나 식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입부는 조광조님께서도 부족한 부분을 느끼시고 고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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