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추입니다.
사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홍보하는데는, 과장과 겸손의 그 양갈래 사이에서 항시 저울질을 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겸손은 곧 무능으로 보일 수 있고
과장은 곧 오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가 늘때까지 가만히나 있을까... 싶었지만
무협이 강세인 이곳에서 제 소설의 입지가 생기기 위해서는
이런 홍보만이 살 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략적인 홍보글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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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커니즘적인 퓨전은 가라! 허접하고 설정만이 존재하는 게임 판타지도 가라! 이제 새로운 미래형 신화 판타지가 온다!
막강한 인간병기지만, 아직 각성이 안 되어 16살의 신체와 어린 정신연령을 가진 소쉬안스.
그의 탄생으로 신은 단죄를 내리고, 세상은 각국의 신화적 인물들의 각축장이 된다.
하지만 아무도 소쉬안스가 각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오직 MG와 유키 인디언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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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극초반에는 가벼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들의 성향 덕에 아주 극소량의 유머 아닌 유머도 첨가됐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서 잘 중재하며 작품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글이 꽤 길어졌네요 ^^;;
아무튼 나름 서정 문학 계간지에서 등단하며 필력을 키워오던 바인데, 순수 문학과 달리 판타지 문학의 농익은 가벼움은 정말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 ㅠ
부족한 소인의 글을 한 번쯤 읽어보시고 평가 해주시길 바라오며
앞으로 좋은 인연 만들어가실분들은 따로 사담도 나누는 등 좋은 관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재는 우선 1주일간은 2~3편 계속 연참이 가능합니다. 비축분이 좀 쌓였거든요.. 다른 곳에서 활동하다 좀 더 좋은 분위기의 사이트에서 연재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
이상 18살 고2의 발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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