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
08.07.18 22:29
조회
390

엄청난 녀석인 건 알겠습니다. 풍겨 나오는 포스가 장난이 아닌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선작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첫 장부터 잘 넘어가지 않네요...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선뜻 손은 가지 않는... 그런... 그래서 문피아 들어올 때마다 읽어야지 하면서도 결국 다른 선작들은 다 순회하지만 하늘과 땅의 시대는 피해가네요...

그래서 질문 및 요청입니다. 이 소설을 좋아하시는 팬들이 정말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한 마디씩 '좀 지나면 이러이러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 때부터는 숨쉴 틈도 없어요...'라든지... 아니면 '전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늘과 땅의 시대를 좋아해요...'라든지... 그것도 아니면 '아니! 이러이러한 소설을 아직도 읽지 않는 당신은 도대체...'라는 질책이라도 좋으니... 댓글을 읽고 "아니! 이게 이런 대단한 녀석이었어! 그럼 당장 버닝이닷!" 이렇게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18 22:41
    No. 1

    이소설은 말이죠 스케일이 좀 커요 처음에 내용이 뭔가 비밀이 조금 있는 주인공 정도인것같지만 조금만 보시게되면 비밀들이 하나하나 풀리게되는 재미에 지루할틈이 없지요 연습장에 관계도나 연대표를 그려가며 봐도 재미있습니다-_-; 또 주인공이 많아요 모두 특색이 있으니 개성껏 골라 잡으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거 제목의 왜 하늘과 땅의시대일까 정도를 알수있을때까지 보시면 그 뒤로는 선작취소 못하실거 같네요 그때까지만 재미붙이고 봐보셔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NESIAC
    작성일
    08.07.19 00:21
    No. 2

    저도 어떤 분의 추천을 보고 글을 읽기 시작해서 3일 만에 다 읽어버리고
    다음편! 다음편!을 외치고 있는 팬입니다.
    그런데 이 글의 매력에 대해서 하나 꼭 집으려고하니 팍 하고 생각나는게 잘 없네요..; 뭐 양이 꽤나 많으니깐요.

    맨 처음 에피소드인 책 한권을 위한 소동은 그 에피소드만으로 하나의 단편으로 해도 될 만큼 완결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약간의 복선과 반전이 가미된 깔끔?하고 통쾌?한 이야기지요.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이 바뀌는데, 과거와 현재가 얽힌 이야기 구조로 전개됩니다.
    쉬크하고 깔쌈한 귀족 사생아 출신인 한 남자와 아름답고 수수께기에 싸인 한 미녀 엘프와의 사랑이야기를 중점적으로 감정 이입해서 보시고,
    찌질한 아들내미 이야기는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참고로 그 다음 이야기부터는 아들내미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에피소드인 하늘과 땅의 시대~군요.
    여기서부터 기나긴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되고 이만 잘까 아니면 한편만 더 보고 잘까 고민하게 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부터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이틀 후에 10편 남겨두고 연재가 거의 2주일에 한번 올라오는걸 보고 더 읽을까 말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_=;
    물론 다 읽어버리고 후회하고 있지요ㅠㅠ 총님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세요 ㅠ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늘과 땅의 시대에 대해선.. 별로 설명할것이 없군요. 왜냐하면 많이 네타라서요;;

    그나마 몇가지 이야기하자면, 작가분이 창세기전3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셔서 비슷한 점이 몇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들이 세 집단이 있고 서로 얽히고 섥히는 관계를 맺어간다는 겁니다.

    물론 셋 중에 마음에 안드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여담이지만 전 창3 플레이할때 크림슨 크루세이더가 무지 싫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악당 주인공이 그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든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든 '나쁜놈이니깐' 싫어하는 편이라서요) 서로 연관되면서 셋 모두가 중요한 이야기고, 그리고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으니 이런 구조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분위기를 보자면 시반 슈미터 에피소드가 하늘과 땅의 시대, 크림슨 크루세이더 에피소드가 암약, 어포칼립스가 죽지 못한자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 리플에 쓰여진 의견은 작가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소개는 대충 이정도로 하고, 본격적으로 이 이야기의 매력포인트를 말해보자면~ 뭐 여러가지가 있겠죠. 절묘하게 숨겨진 복선이나 살짝 뒤통수를 떄리는 반전이라든가, 첫 글이라는게 믿겨지지가 않는 이야기 구성이라든가, 몇년간 세계관을 생각해 왔을지 궁금한 탄탄한 설정이라든가.

    하지만 그 무엇보다 제가 매력을 느낀건, 상처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그 상처를 극복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절정에 치달으면서 너무 빠른 진행때문인지 약간 너무 간단한게 아닌가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상처가 있는 주인공이 그 상처를 이겨내가는 이야기가 흔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글을 좋아하는건 이야기를 풀어내가는 작가분의 솜씨가 탁월하기 때문이겠지요.

    하늘과 땅의 시대는 마법사의 보석과 함께 제가 추천글을 써볼까~ 하는 저에겐 1,2위를 다투는 글입니다.
    한편의 작품을 읽고 좋아하게 된다는건, 하나의 멋진 세계가 새로이 펼쳐지는 것이고, 그 세계를 두근거리며 탐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잠이 들기 전 상상해 보곤 하는 이야기가 하나 더 생긴다는것은 멋진 일이겠지요.

    하늘과 땅의 시대는, 멋진 이야기이고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게 만드는세계일겁니다.
    그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7.19 09:11
    No. 3

    !! 왜 아직도 묵혀두고 계신겁니까~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두려우신 겁니까!?
    일단 책한권을 위한 소동을 읽으세요. 초입이고 단편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복선은 있지만) 금방 읽으실겁니다. 그리고 이틀정도 텀을 두고 느낌을 정리하신다음 끝까지 달리시면 됩니다!
    물론 쌓인 편수가 장난이 아닌지라.. 시일이 걸리시겠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끝을 보실겁니다!
    그리고 하땅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여러 시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인데 이것이 나중에 하나로 뭉치는 장면을 보시면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건성으로 읽지 마시고(그랬다간 나중에 정주행 또 하셔야 할겁니다.) 복선을 신경쓰면서 읽어야 나중에 쉬우실겁니다. 왜냐하면 -약간 미리니름이 될지 모르겠는데 해줘도 상관없을- 몇몇 인물이 이름을 여러개 갖고 있거든요.
    그러니 더 묵히시지 말고! 두번은 다시 읽어도 재밌는 작품입니다!! 좀 겁주는 것 같이 되었지만 안 읽으면 후회될 작품입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07.19 14:56
    No. 4

    나도 그런데... 조회수가 많거나 포스가 쎈건 선작해놓고... 낼읽어야지 하다가도 엄두가 안나 안읽는... 아직 안읽어봤으니 몰입감이 없고 몰입감이 없으니 안앍는... 악순환의반복... 결국 2달지나면 선작에서 삭제 하앍...(역시 소설은 첫화가 읽기 쉬워야... 하앍...)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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