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이라는 것은 무시될 만한 성질은 절대로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창작이라는 것을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초등학교 때의 일기든, 오묘한 철학책이든 간에 창작이라는 둘레 안에 있는 것은 같습니다.
물론 흔히 말하시는 수준 논란이 있겠고,
책을 냈으면 프로니, 그 정도의 비평은 감수해야한다. 라는 등의 논란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다 배제해보자면 창작이란 정말 아름다운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자신의 생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 대단하지 않습니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창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설령 단순한 일기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은 창작이며 존중받아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글이나 혹은 그림, 노래 등은 창작가의 뇌와도 다름없는 것이지요. 똑같은 주제를 놓고도 사람들은 모두 다르게 쓰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나, 남의 글을 헐뜯고 욕합니다.
그 글이 재미없고, 못써서 그렇답니다.
남의 창작은 비난당해선 안됩니다. 비평이라면 몰라도 왜 비난을 하시며 헐뜯습니까?
사회뿐만 아니라 인터넷마저 흉엄해지고 있습니다.
익명성이라는 방패를 내세운 채 그저 키보드만 누를 것이 아니라, 한번 자신의 말을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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