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크게 세 가지가 결합된 것입니다.
첫번째로는 소설 내용으로서의 실제 역사적 인물로서의 엘 시드입니다.
소설의 줄거리는 스페인의 영웅인 엘 시드의 역사적 내용들과 상당부분 닮아 있습니다. 실제 역사의 판타지화라고나 할까요?
물론 말 그대로 한국의 역사도 잘 모르는 제가 쓰는 만큼 실제 엘시드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실제 역사적 사건과 맞출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제목으로서의 아마디스라는 기사문학입니다.
아마디스는 중세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아마디스라는 기사소설과 같은 제목입니다. 기사인 주인공이 중심인물입니다.
이런 이유로 주로 전쟁이 주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아마디스라는 소설은 국내에서 구할 수도 없고 구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기사가 나온다는 점에서만 제목을 따온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제 필명(?)인 필리드와 관련된 소설상의 기술 방법입니다.
필리드는 켈트족의 역사를 구술하는 음유시인을 부르는 말이니다.
이런 이류로 이 소설은 일종의 가상 역사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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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작가의 아마다스에 대한 설명 부분입니다..
실제 엘시드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차용하면서 요즘 판타지 또는 장르 소설에서 보이는 작위적인 인연과 그에 따른 주인공과의 불 일체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흔한 인과 없는 우연의 결과들, 식상해 버리는 이게 진입물, 황당하게 발전만 하는 영지발전물, 드래곤도 마눌님 되는 할램물을 가장한 만능케릭물... 질려 가신다면... 아마다스에...선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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