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유쾌한 글을 지향하는 알피네(Alfine) [차도남 흔들기] 작별 인사를 드립니다. [화이트 여우남의 연애전략] 이후로 두 번째 완결입니다. 문피아에서 그래도 조금은 읽어 주시는 분들이 있는 로맨스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나덕후, 하얏타 호텔, 하리견 목욕신, 이서후, 워크숍 등의 뿌린 떡밥들은 외전에서 전량 회수하도록 하겠습니다.
2. [차도남 흔들기]는 전자책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다른 작가님들은 책이 나오면 무슨 이벤트 행사를 하시던데요. 저는 제 생일 파티를 해도 참석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독자님들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대신보다 나은 글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3. 차기작으로는 판타지 로맨스인 [시크한 송곳니]로 늦어도 6월 말 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썼던 글을 다시 쫀득하게 손을 대서 처음부터 올리려고 합니다. 미혹과 비의 비중이 커질 예정입니다.
4. 2016년 5월 31일 이후로 모든 사이트에 있는 [차도남 흔들기]는 내려집니다.
5. 글을 사이트에 올리면서 얻는 가장 큰 기쁨은 독자님들과 댓글과 관작 수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간혹 완결한 글의 경우에 사이트에 따라 부득이하게 지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독자님들이 주신 댓글들은 스크린샷으로 떠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이 완결이 나고 사이트에서 사라져도 주신 댓글들은 제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6년 5월 29일 알피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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