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1화를 고치고 있습니다.
2화를 한 권의 책 용량으로 친다면 반 이상 집필했는 데에도 여전히
끝낸, 1화를 고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집필이 마친 이후, 연재 한다고 전에 제가 말씀드렸을 것입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1화를 완결했지만 생각이 불쑥불쑥 떠오릅니다. 고쳐야 할 부분들이
속속들이 떠오르는 것이었죠.
전에는 작품을 끝내고 나서 연재를 시작하다보면 아, 이곳에는 이 말이 들어가야 하는데.... 아, 저곳에는 저런 내용이 더 첨부되어야 하는데... 이 장면에서 이 부분이 더
들어가야 완벽해. 그렇지 못하니 조회수도 없고, 독자들은 시시하다고 느낄 것이야.
왜냐하면 작품의 작가가 그런 생각이 드니까.....
그래서 나중에 연재를 하다보면 곳곳에 허점이 노출되고 빠트린 부분들이 생각납니다. 그런 것들이 빠졌기에 작품을 완결했지만 미완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연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1화 완결했지만 오늘도 산책 도중...
아, 마지막 부분에 이 중요한 걸 빠트렸군, 하면서 수정했습니다(아니 더 삽입했죠, 내용을).
더 첨부하고 쓸데없는 사족은 빼고.....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 때, 그때야말로 1화 완성이란 말을 당당히 하고 언제든지 연재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용량(10화까지 완결)이 아니라 작품 하나라도 완성도죠.
여러분들은 그런 적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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