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한 마리 사자가 될 때까지. 맞서라, 견뎌라, 일어서라!
평범하고 무능력한 현대인이 중세풍 이세계에서 펼치는 차원이동 로망스.
초능력, 무공, 마법, 엘프와 드래곤은 없습니다.
제목처럼, 주인공은 차원이동을 한 이계인입니다.
또한 별다른 특수능력은 없고 이세계 또한 마법과 몬스터가 등장하는 환상의 세계가 아니라, 용과 마법은 전설에서나 존재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세계입니다.
이세계는 지구의 중세 말기 정도의 시대상과 기술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이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수준이고, 기독교와 닮은 종교도 존재합니다.
주인공은 맨손으로 이세계에서 눈을 뜨고 사냥꾼 손에 거두어져 영주의 성에 팔려갑니다. 그곳에서 인연을 만들고 고난과 역경을 딛으며 살아갑니다. 물론 혼자 마법을 쓰는 것도 아니고, 무공을 익히지도 않으며,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새 삶을 살아가는 것도, 특별히 천재이거나, 특별히 악하지도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벗을 사귀며, 모시고 따르고 싶은 주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증오해 마지 않은 숙적과 대면하기도 합니다.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는 고민하고, 감당할 수 없는 고난 앞에 좌절하기도 하며,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때론 남을 위해 희생하고, 자신을 위해 남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큰 줄기에서 주인공은 성공을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부와 명예는 그가 행한 결과일 뿐, 목적이지 않습니다.
여러 요소를 배제하고 쓰는 사람의 실력이 부족한 탓에 장르적 재미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향에 맞는 분이라면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범한 현대인이 중세풍 이세계에서 펼치는 로망스. 무능력 이계인 입니다.
벌써 햇수로 3년 차에 접어든 이야기입니다. 몇 번 고비가 있었고, 연중도 잦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 모 사이트에서 창작장려지원금을 받아 완결까지 내기로 결심했습니다.(완결 안 내면 받은 장려금 토해내야 합니다. ㅜ.ㅜ)
지금은 기존 연재분량 수정중에 있습니다. 매일 1~4편씩 수정된 버젼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존 분량을 보충해줄 신규 에피소드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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