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
컴퓨터의 비협조,
소재 고갈,
놀고 싶은 마음,
낮잠...
연참대전엔 적이 많지만 가장 힘이 센 적은 따로 있습니다.
소설쓰고 있을 때 벌컥벌컥 방문을 여는 엄마랑
훌라랑 사천성 해야한다고 재떨이랑 담배, 라이터 들고 와서
컴퓨터앞에 자리 잡으시는 아빠랑
애니메이션 봐야 한다고 20분만 하겠다고 하는 동생.
그러면서 저녁 먹을때는...
'너 소설은 잘 쓰고 있냐?'
확인 사살까지...
함만 봐주세요~ 엄마~ 아빠~ ㅠㅜ
엄마의 맞고 타임을 지나 훌라 타임을 가지겠다는 아빠를 말리지 못했더라면 써놓은 소설 못 올려서 연참대전 탈락할뻔 했습니다 ㅠㅜ(앞으론 미리미리 올려야겠습니다...)
연참대전 참가해서 열심히 글 쓰고 계신 여러 작가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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