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
마왕이 세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는 흔들렸다. 말 한번에 대지가 갈라지고, 손짓 한번에 수천의 생명이 사라져 갔다.
..그 누구도, 그 공포의 군주를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 성왕이란 영웅이 일어났다.
그는, 금빛으로 빛나는 성검 아래, 종족을 초월한 일곱의 영웅들을 모았다.
모든 종족이 힘을 모아 마왕에게 대항했다.
마침내, 마왕은 대지의 끝으로 몰리고, 성왕과 일곱의 영웅아래 봉인된다.
그것은 기적이라 불리는 이야기.....
그렇게, 세계의 평화가 찾아와야 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인간 최강의 검사.
그는,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성왕에게 반역을 시도했다.
수많은 사람들은 영웅이란 이름으로 속이고
자신을 거두어준 왕에게 이빨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정의의 이름앞에 죽어가고..
그도 결국, 성왕의 기사들 앞에 목숨을 잃는다.
..천년의 세월이 지나 지금,
썩어버린 세상에 봉인됬던 마왕은 다시 재래하고,
그를 막기 위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지금 여기, 인간 최강의 검사는 다시 눈을 뜬다.
"...겨우, 그런 식으로 포기 하려고."
들어올려 진 입술 아래로 하얀 이빨이 들어났다.
"겨우, 그런 말이나 하려고 나를 되살려 냈나?"
절망한 인간들 앞에서, 영웅은 다시 영웅이 된다.
"전부 얼이 빠져있군!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한탄하며! 눈앞에 나타난 마왕에 탄식하며! 그렇게 죽어갈 텐가!?
너희들의 내일은 그정도 가치밖에 없는가!
이빨을 드러내라! 눈앞의 적에게서 내일을 쟁취하라!
긍지를 가져라! 여기서 그대들이 쓰러지더라도, 누군가는 그대들의 내일을 짊어지고 가줄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부터 내가! 그대들이 숨 쉬는 이 순간을 전설로 만들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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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와 본문의 글을 인용했는데, 역시 저의 추천글은 저질인가요! 그 멋진 글이 이리..[..]
매순간 느껴지는 전율과, 미친듯이 다음 글을 클릭하고 있는 마우스.
페이트노트님의 'Heroofth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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