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제목은 그냥 가와바다 야스나리 님이 쓰신 설국에서 고마코가 한 말이 생각나서.... 그냥 올렸습니다.
옛날에도 이 주제로 한 번 글 써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요즘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조회수와 댓글과 선작의 차이-_ -......
첫 글 조회수는 높습니다. 프롤로그인 경우가 많지요. 그냥 호기심에 클릭해보시는 분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두 번째 글 조회수는 첫 글의 딱 반입니다. -_-; 대충 그 정도입니다. 아, 프롤로그 봤는데 본 편 내용 한 번만 봐 볼까 하고 클릭해 보시는 것일 테지요.
그리고....
두번째부터 슬퍼집니다. -_-;
그 다음부턴 '아, 나랑 스타일 안맞네' '전 글이랑 너무 틀리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 떨어져 나가십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요. 그렇다고 이미 쓰기 시작한 글 스타일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독자분들은 많고 취향은 가지각색인데 모두를 맞춰드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뭐 어떤 분들은 느와르를 사랑하실 수도 있겠고, 로맨스 sf 등등 장르는 무궁무진합니다. 한 마디로 쩔지요. -_-;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독자의 반응이 너무 적으면 쓰는 사람은 참 슬퍼집니다. 전 솔직히 말해서 댓글 적고 조회수 적다고 글 접는 사람들 다 이해합니다. 당연한 겁니다.....
누구는 칭찬 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 글을 하나 연재한다고 하신다면, 이왕이면 조회수 많았으면 좋겠고 선작 많았으면 좋겠고 댓글이 많았으면 좋겠지요. 그런 거에서 기운을 얻는 게 결국 글 쓰는 사람입니다.
글을 읽어 주시고, 재밌네요 라고 써 주시는 댓글 하나에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괜히 글 한 편 더 올리고 싶고 그런 거랍니다. ^^;
그래서 결론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입니다.
배고파서-_-;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겠습니다.
논쟁글 되면 폭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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