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 SIL
작성
08.02.21 22:46
조회
1,671

조금은 가슴 따뜻해지면서도, 현실적인 사람들이 나오는

몽환적인 현대물, 혹은 SF물의 대가-.

저는 그렇게 이분을 표현하고 싶네요.

바로 그 분이 콜린님입니다.

양말을 줍는 소년으로 아는 분들은 아실 분인데요.

오늘 왠지 모르게, 이 분의 글을 읽고 싶어져서

검색을 해보았답니다. 그래서 찾은 작품이

로보트와 미소녀.

제목부터가 신기한 이것은 현대물이라는 장르가 적당할 듯 합니다.

혹은 SF물일지도요.

내용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영화를 보게 되면서 생기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유의 1인칭 시점이 그 세계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짤막한 단편에 가까운 분량이라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쉬운 여운이 남아, 완결란에 올라가 있는

콜린님의 정크를 다시 한 번 읽어봤습니다.

큰 이야기가 베일에 가려진체, 개성적인 태양계를 그린

정크라는 작품은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른체 다른 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을까? 라는 상상력이- 과학과

고정관념을 끊어버리고 생명력 있게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긴 한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분량이 역시 짧아서 완결란에 예전에 읽었던

작품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미래전쟁.

작가님이 말하시길 10여일 만에 써내려간 작품이라고

하는데, 가슴이 뛰었습니다. 다시 보는 것인데 말이죠.

두근 두근 하달까나요? 한 남자의 성공과

시간에 관한 작가님의 상상력과 과학적인 이론과

상식들이 잘 어울려진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나이가 적은 것이 아니기 때문일까요? 연륜이

흘러나오는 느낌에 감동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짤막한 단편인지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여기 까지가 완결작에 관한 추천이었구요.

그 다음 작품은 더 쉐도우.

벌써 3번째 읽고 있는 현대물이긴 한데, 역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뒤로 갈수록 뭐랄까- 완숙미라고 하지요.

필체가 좀 더 깔끔한 묘사와 구체적인 행동을 그려갈 수 있도록

변화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은 대중적인 소재라 할 수

있는 도심 속의 히어로 입니다. 물론 소설로는 많지 않지만

영화로 찾을려고 하면 꽤 많이 있지 않나요?

그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그리고 악당과 경찰의 이야기 입니다.

덧붙이자면, 역시 히어로 물에 히로인이 빠질 수 없지요?

예- 내용에 관해서는 무척 적은 부실한 추천이지만-

저로서는 그 내용들을 미리니름 없이 적어내려갈 수가 없어서

그 느낌만을 적어서 추천 했습니다.

...자 어떠신가요? 이 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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