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魔刀客
작성
08.01.22 10:50
조회
996

어제 다 읽었습니다만..

정말 거물이더군요.. 그런말밖에 안나오네요.

뭐, 안맞으신분도 많겠지만, 저는 약간 묘사가 소름끼치면서도 글내용 자체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발견은 골든베스트에서 발견했습니다.

거기에 보니, '뉴웨이브'라고 있더군요. 궁금해서 클릭해봤는데.. 완전빠져버렸습니다. 그것을 다 읽고나니, 내일 만약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어찌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서 밤에 읽었습니다만.. 소름끼쳤습니다. 독자분들의 호응과 함께되어서 내용이 진행이됩니다. 시점은 일인칭이지만, 독자의 시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내용소개는 대략이렇습니다.

----------------------------------

죽어버린 시간,

늦은밤, 당신은 고민을하면서 잤습니다.

항상 당신을 괴롭히던 상사, 줄어든 월급에 항의라도 하듯, 적은 마른반찬만을 내놓던 아내, 속썩히는 어린 딸, 미래. 당신은 한순간 이 세상의 모든일들이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떠올렸습니다. "이따위 세상, 모두 멈춰버렸으면 좋겠어." 그다음 잠에서 깬 당신은 집안의 가족이 모두 없.어.졌.다. 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물론, 당신은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이성을 잃어버리고, 베란다 쪽으로 달려갑니다. 당신의 눈에 보이는 거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워져있는 자동차와, 전봇대, 가게들과 모든것들은 멀쩡합니다. 단, 하나, 이질적인 모습은, 사라진 사람들. 이라는 겁니다. 거리에는 아무런 생명체도 없습니다, 인간도, 동물도, 하다못해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조차도.

당신은 한번도 인사하지 않았던 옆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문을 두들기며 외칩니다, "여보세요! 급합니다, 옆집에 사는 사람입니다! 대답좀해주세요!" 문은 열려있고, 당신은 들어가봅니다. 아무도 없는 텅빈집.

그렇게 겁에질린 당신은 수화기를 들지만, 그것은 불통. 핸드폰도, 텔레비전도, 모두 말을 듣지 않습니다. 당신은, 바깥으로 뛰쳐나옵니다, 그리고,

봅니다.

그.것.을.

시간은 없습니다.

선택지는 단 두개, 그 어느것하나 안전하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한 발자국으로 운명이달라진다고합니다. 선택은 당신의 몫, 그리고 그에 따르는 대가 조차도 당신의 몫입니다.

시간은 멈췄습니다, 이 세계에서 얼마나 오래 당신의 생명이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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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글본문과 제 생각을 마구잡이로 섞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나태한악마, 0시0분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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