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의 신물 '흑십자'에 의해 태양이 사라진 시대.
푸른 유성이 떨어지는 날 깨어나는 푸른 눈동자.
붉은 유성이 떨어지는 날 깨어나는 붉은 눈동자.
그 눈동자를 가진 자들이 태양을 되찾아줄 것입니다.
─예언자 아르스트의 마지막 예언.
아버지를 죽이고 달아난 저주받은 노예.
푸른 유성이 떨어지던 날, 공작가에서 태어난 쌍둥이.
누가 흑십자의 '발현자'인가?
누가 흑십자의 '파괴자'인가?
조재호- 흑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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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제 홍보글을 보고 싶어도 못 보십니다.
홍보는 이번만 하고 말 테니까요. =ㅅ=
감동적인 걸 보면, 소름이 돋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떨린다는 그 느낌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 느낌을 위해 글을 읽고 써 왔습니다.
이 글은 크게 유쾌하지 않습니다.
전작부터 추구해왔던대로, 이 글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잔뜩 쓰고, 잔뜩 지우고 ..
전 이 글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흑십자를 붙잡은지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버려서, 솔직히 향후 몇 년 간은 다른 글을 쓸 기력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흥미가 일어나셨다면 '흑십자'를 검색해주세요.
보고 나서
많은 분이 재미있으셨다면 제가 이기고,
많은 분이 재미없으셨다면 제 패배입니다. 꼬리 말고 도망가겠습니다.
P.S. Part2엘을 완결하고 차기작 연재를 시작하면 알려달라는 분이 많이 계셨는데, 그 게시판은 이미 제 것이 아닌지라 불가능합니다.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바로 겨울에 돌아오는 ㅈㄱㅁㄴ에 깁스투혼 바스켓맨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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