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7 무한소유
작성
08.01.06 17:22
조회
583

항해 도중 폭풍을 만나 배가 뒤집혀 사람들은 다 죽고 원숭이만 살아서 표류하다가

어느 무인도에 상륙했습니다.

그런데 이 섬의 원숭이들은 모두 한쪽 눈이 없는 외눈박이였습니다.

외눈박이 원숭이들은 두 눈을 가진 원숭이를 둘러싸고..

"저 원숭이 너무 불쌍해..눈이 두 개나 있어!"라고 웅성거렸습니다.

결국 두 눈을 가진 원숭이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하고 강제로 한 쪽 눈을 빼버리고

"축하한다.이제야 너는 정상이 되었다. 자, 이제부터 행복하게 살아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지금 이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인터넷 사회의 비참한 현실이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사회입니다.

한가지 물어 볼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눈은 몇 개 입니까?]


Comment ' 23

  • 작성자
    Lv.33 殄誠穿
    작성일
    08.01.06 17:29
    No. 1

    .....뭐야 이건.....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08.01.06 17:29
    No. 2

    전 두 개입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괴짜라고 말을 듣지요...
    무한소유님은 어떠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포피데이지
    작성일
    08.01.06 17:32
    No. 3

    그렇군요. 전 네 개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샤이나크
    작성일
    08.01.06 17:39
    No. 4

    1.2개에서 1.8개 왓다갓다 하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허리꺽기
    작성일
    08.01.06 17:39
    No. 5

    무슨 말인지 의도를 모르겠어요~

    좀 쉽게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iner
    작성일
    08.01.06 17:43
    No. 6

    근데요.....병신소리 들으면서 눈이 2개인것보다는...
    사회에 어울리는것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리 뛰어나면 뭐합니까 사회가 받아들여야지 존재하는것이지 그 전까진 존재하지 않다고 봐야 하잖습니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무한소유
    작성일
    08.01.06 17:50
    No. 7

    Ruiner// 그렇지요. 그냥 어울리면 될 것을 말처럼 쉽게 그러지 못하는 저 자신에게 좌절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08.01.06 17:50
    No. 8

    뛰어난 것이 아니라 취향이 이상하다고 합디다...[훌쩍]
    전 나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포피데이지
    작성일
    08.01.06 17:52
    No. 9

    자신을 억제하면서까지 사회에 적응할 필요 있나요? 전 사회보단 자신의 개성에 중점을 두고싶네요 사회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능력껏 받아들이게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사회때문에 스스로 눈을 빼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그거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방학작가
    작성일
    08.01.06 17:54
    No. 10

    바보......... 한쪽 눈을 감으면 되잖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후루루짭짭
    작성일
    08.01.06 17:54
    No. 11

    이게 연재한담에 맞는 글인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만년음양삼
    작성일
    08.01.06 17:55
    No. 12

    [장난] 백만스물두개요 ...................................(웃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샤이나크
    작성일
    08.01.06 18:11
    No. 13

    영원이 감고 살수는 없지 않을까요? 설혹 감는다고 해도 영원히 감으면 그건 외눈과 같죠. 남들에게 나를 맞추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
    작성일
    08.01.06 18:13
    No. 14

    저는 외눈이 아닌 두 개지만 (때에 맞추어) 깜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08.01.06 18:29
    No. 15

    계속해서 대두되는 넷상에서의 "마녀사냥"에 대해 말씀하시고 싶으신듯 보이는군요.

    말하자면 다수가 생각하는 관점과 다르다고 해서 소수의 다른관점에 서있는 사람은 "마녀사냥"을 당하죠...

    씁슬하기 그지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모두 누리꾼들이 함께 극복해야할 장애라고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교
    작성일
    08.01.06 18:59
    No. 16

    고요 님 말씀처럼 깜빡이면서 살면 되지 않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방학작가
    작성일
    08.01.06 20:03
    No. 17

    눈을 감을수 있단 화두를 던졌으면 뒤에 내용은 독자들에게 여운을 준다는 그런 오묘한 뎃글의 미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AMBONO
    작성일
    08.01.06 20:16
    No. 18

    눈이 두개인 것을 사회가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준다면 좋을텐데...
    그건 그저 이상일 뿐이겠죠?ㅠㅠ
    그렇다고 사회에 맞추기 위해 눈 한쪽을 빼버린다면 그 상실감이 너무 크지 않을까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그저 한쪽 눈을 감고있는게, 소극적이지만 지금으로써는 가장 상처를 덜 받는 방법일듯하네요.
    말하고나니 왠지 슬픈...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08.01.06 20:22
    No. 19

    저는 사람들과 있을떄 한쪽눈을 감고 삽니다..

    그게 너무 힘들지만 어쩌겠습니까..ㅎㅎ


    저는 그저 약해빠진 원숭이일 뿐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인생의보물
    작성일
    08.01.06 21:01
    No. 20

    전 정상인인 두 개 짜리라 그런 괴로움은 모른다는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도(人道)
    작성일
    08.01.06 21:12
    No. 21

    제눈은 아직까지 2.0입니다...
    컴퓨터하면서 나빠지면 안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8.01.06 23:15
    No. 22

    이유하님께서 로젠다로의 하늘에 올리신
    사이클롭스 라는 단편의 내용같군요. ㅋ
    뭐 '바보 나라에선 천재가 바보' 같은 이야기야
    어린 시절부터 듣고 자랐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연천
    작성일
    08.01.06 23:21
    No. 23

    전 눈이 2개입니다.
    아직 제 주관(사상,체계,관념)을 버리면서 사회에 적응할 생각은 딱히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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