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으론...과거에도 이런 이야기로 상당한 논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에이스]라는 글과 관련된..추천글 이야기였지요. 성격 좋지 못한 제가 또 건드리게 되는군요.
예,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추천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추천
[명사]어떤 조건에 적합한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네이버 백과사전 펌입니다.^^..예 추천이라 함은 본인의 마음에 들어 좋아하는 것을 타인에게 책임지고 소개하며 권하는 것이지요. 그런고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는 글(소설)에 대한 많은 추천글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지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추천이 사전적 의미를 벗어나서 더욱 더 의미 있게 되는 것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적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어떠한 것을 보다 널리 알려 그것의 좋음과 훌륭함을 퍼트리는 데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지금 여기서 한백무림서, 아니 보다 먼저 영웅문 같은 글을 추천한다거나, 반지의 제왕 혹은 해리포터나 얼음과 불의 노래, 폴라리스 랩소디 같은 소설들(본인이 좋아하며 매우 유명한 글들 다 나열해봤습니다;;)을 열을 올려 추천한들 그리 큰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나태한악마님께 의도치않은 태클 아닌 태클을 걸게 되어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저 또한 전작 얼음나무숲을 정말정말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고, 출판되면 살 생각으로 총알 장전해두었으며, 쓰리제로(축약하겠습니다;)도..읽을 생각입니다.(다만, 요즘 너무 바빠서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예, 최근..쓰리제로(;;)에 관한 추천글이 너무 과하게 많지 않은가 함이 이 글의 주요 요지입니다. 아니 어쩌면 제가 눌러보는 추천글이 단지 대부분 쓰리제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꾸자꾸 같은 소설에 대한 너무 많은 추천글을 보니 괜히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은근히 짜증도 났습니다.) 본인의 천성이 다수에 대한 반골기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러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서 피 토하며(?;)언급했듯이,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다시 말하자면 문피아 내에서도 최고의 인기작가로 등극하며 대단한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분의 글을, 이렇게 누를 때마다 보일 정도로 많은 추천글이 올라오는건...좋지못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안해도 그분 글을 많이들(정말 많은 분들이)보고 계시고, 재밌는 글이란 걸 대부분의 사람이 아시는 글을요. 물론 그 글을 모르는 소수를 위한 추천글이였다면 좋겠지만, 그런 의미로 보기엔 너무 많음이 현실이 아닐는지요. 그리고 이런 많은 추천글들은 오히려 저 같은 인물들에게 반감을 심어주어 글에 대한 좋지못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유불급 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너무 과한 것은 부족한 것에 미치지 못하다고 일찍 공자 께서 언급하셨듯이, 적당한, 중도의 미덕을 문피아에서 찾아봤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다시 한번 논쟁거리가 될만한 글을 올려 봅니다.
P.S 워낙에 화법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라, 굉장히 주의를 하고 되지도 않게 에둘러가며(그런 식으로 노력하며;;) 글을 올립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사족 답니다.
P.S2 지금 이 글의 초점이 오로지 나태한악마님의 쓰리제로에만 향해 있는듯하지만, 보다 넓은 의미로 문피아의 추천글 문화(매우 좋은 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에 대한 글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반대: 
카밀레
태풍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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