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커피 님의 신작 크레타파크입니다.
도서관 사서 일을 하고 있는 카이의 이야기로, 현재 프롤로그까지 합쳐 11편 올라와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글이 짧은 게 아닙니다. 글 한 편마다의 용량이 커, 읽으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리가 가미된 글에다, 가끔 카이의 알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나는 소설로, 굉장히 세밀한 구성력을 보여줍니다. 보다가 너무 몰입되어 한 번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허헛 ㅡㅜ
다만 안타까운 것은 글 사이사이가 너무 붙어있다고 할까요. 너무 붙어 있어 읽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단점을 제외하면 흠잡을 것 없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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