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적다고 연재중단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가능성도 많고 능력도 있어보이는데, 단지, 조회수가 적다고 필을 접고 조용히 사라지는 분들................그러지 마세요....

[버터솔트]

저런, 책임감이 없는 분들이시군요'ㅁ'

[瀣공작]

어느날 갑자기..게시판에 줄거지면...
이건 뭐... 엄청 황당한겁니다..씁쓸하기도하고.

[방학작가]

편수가 많아지면... 조회수는 급격히 늘어요... 연참하세요

[빙잠]

조회수가 얼마나 많은지보다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면비행]

조회수 안나오면 일찍 접는 것이 작가나 독자에게 서로 좋은 거라고 생각함. 쟝르 시장이 엄청난 대작을 숙성시키는 곳은 아니고, 재미와 흥미 위주의 시장인데 초반에 주목을 받지 못하면 접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초반에 주목받지 못하는 작품들이 훗날 크게 성공할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거죠. 홍보하고 자추했는데도 조회수가 바닥이면 작가님은 깨끗이 접고 자신의 글이 왜 인기가 없는 건지 고민하는 것이 낫죠.
난 좋은 글 쓰는데, 졸라 문피아 독자들의 수준이 낮아. 언젠간 알아줄 날이 있을 거야.
뭐,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계속 쓰신다면 독자의 입장으로선 좋기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봐선 일찍 접고 단점 보완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만 못하다고 봅니다.

[빙잠]

가는허리님의 말씀도 현실적으로 직면했을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미약한 글이나마 완결을 지어보는 것이 글을 쓰는 사람에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고 그것으로 인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테니까요. 모든 글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성공, 과연 그것만이 중요한 것일까요?

[부르지마라]

글을 쓰는 목적이 오직 출판을 위한다고 하면 일찍 접는게 좋겠죠
하지만 그저 취미생활로 글을 쓰는거라면 상관없지 안을까요
그리고 단점보완이 아니고 대중적인 취향에 맞게 쓰는 것이겠죠
그런다고 그런 소설이 꼭 좋은 소설이라고 할수는 없겠죠
귀여니의 그 책들이 좋은 책이이서 판매부수가 높았을까요?

[강유]

글 접는 이유..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일단 조회수가 적으면 쓸 의욕이 줄어듭니다. 글에 열중해야 하는데 그 시간에 의욕 없어~ 삽질 같아~ 하다보면 글 퀄리티도 떨어지고.
...저는 그래서 연중을 고려 중입니다. 다른 작가분들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호응이 없으면 쓰기가 힘듭니다....

[버터솔트]

현실적으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죠. 돈을 벌고 싶다면 다른 직업 알아보는 게 낫습니다. 그런 것에 아랑곳않고 이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식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감과, 조회수 따위에 굴하지 않는 근성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글쓰기라는 건 험난하고 끊임없는 자기시험이니까요.
뭐, 취미로 쓰겠다 하시는 걸 막지는 않겠습니다만 글을 끝까지 써서 완결낸다는 것은 그 글을 읽고 있는 독자는 물론 글을 쓴 작가에게도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글의 질과는 관계없이 작가로서 한 층 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지요'ㅁ'

ㅇ _ㅇ근데 생각해보니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말은 전업으로 글을 쓸 사람들의 자세에 가깝군요'ㅁ'

[시커님]

제 생각으로는 접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라고 생각할 때 쓰는 작가도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 재미중에는 혼자 고민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독자의 호응을 즐기는 것도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뭐,다른 이들이 반응해주는 소재를 찾는 것이 대중성을 따른다고 나쁘게 만 볼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반응해줄 글을 쓰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것이죠.뭐..

프로를 지향한다면 호응이 없는 글을 끝까지 완성해서 글쓰기 수준을 올리는 것도 좋겠지만, 프로지향이 아니라면 그냥 그 때 그 때 독자의 호응을 즐기는 길을 택하는 것도 좋겠지요.

[금강]

꼭 그렇게만 말하긴 어렵습니다.
조회수가 너무 안나오면... 계속 글을 쓸 동력이 사라지니까요.
사업을 시작했는데...
망했습니다.
그래도 빚을 끌어다 대서 계속 해야 하는가?
나아질 희망이 보이면 해야 하지만, 아니라면...
조금 달라도 사실은 같은 이야기가 되니까요.

[피하지마요]

쓰는 목적이 주목받고 싶어서라고 한다면...연중은 필연 이겠죠.

[이비안]

꼭 주목받고 싶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가짐이나 성격의 차이겠죠.
학교에서 왕따인 학생이 인기많은 애들을 부러워하면서 쪼그리고 있는 경우가 있고, 똑같이 왕따인 학생이 그런 것을 하등 개의치 않고 보란듯이 생활을 하는 경우.
하지만… 전자의 경우를 마냥 비난하지 못하는 건, 사람은 각자 성격이 있는 법이라서가 아닐까요? 저런 왕따의 상황이 제3자의 입장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보일지라도 그 사람에게는 매우 모질고 비참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반대로 또 아닐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스스로가 제글에 만족을 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르죠.
인터넷 연재에서는 독자들의 반응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 사실이니, 단편적인 조회수의 경우를 보고 내 글은 여전히 부족하구나. 하면서 단련하기 위해 잠시 넣어두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결국, 잘 보던 독자의 입장에선 작가의 역량부족으로 보이는 게 당연하겠지만…. 주기적으로 글썼다가, 지웠다가, 썼다가, 지웠다가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름 고민을 했을 거라는 생각을 조금 해봅니다…….
어찌됐든 연중이란 건, 쓰는 이에게도. 읽는 이에게도. 약간의 고통 내지는 실망을 안고 있을 테니까요. 독자분들이 열심히 보아준 것만큼, 그 글을 쓴 사람도 제 자식처럼 아꼈던 작품인걸요ㅎ

[transistor]

어떤 경우이든 최소한 자기 글에 책임감은 갖고 있어야 합니다.

[용꿈]

여기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아마추어분들과 프로분들이 창작활동을 하는 공간입니다. 접고 말고는 작가분의 자유의사이지요. 다만 접는거 자체는 괜찮습니다만 공지라든지 사유라던지 독자에 대한 배려가 필수적이라 봅니다. 갑자기 글이 사라지는건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봐요. ㅇㅅㅇ

[레듀미안]

대충종합해 보면 현실과 이상의 차이랄까 그런점이 느껴지네요.
전 이상을 지향하는 편입니다.

[절대마존]

속된말로 작가맘이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