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04년~05년도 군 인트라넷에서 혼혈여대생 모모, 은유하, 7 y e a r s등을 두드렸던 사람입니다. 군에서 제 글을 읽으셨던 분께서 이곳에 제 글이 연재됐었다는 소식을 알려주게되어 이렇게 발을 들여 봅니다. 사실 잊고 있었던 글이었는데 연재한담에서 '은유하'를 검색해보고 놀랄만큼 감격스러운 추천 및 감상평들이 있어서 사실 좀 어리둥절 했어요. 타락천사님께서 작년에 저 대신 올려주셨던 소설의 본문은 삭제된 상태였지만, 작년도에 올려주신 여러 감상평들을 모두 읽어봤습니다.
글을 끄적거린 것도 어느덧 2년전이 되버렸네요. 전역 후에는 키보드를 잡지도 않았었는데, 어떤 분께서 올려주신 감상평이 제게 다시 키보드를 잡게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글을 연재해볼까 했지만, 아직 손도 다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리가 아닐까 하여, 예전에 연재했던 '은유하'를 기존의 난잡하고 무질서하던 형식에서 소설의 틀을 빌어 다듬은 상태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키보드를 두드린다는 것이 그저 어색할 따름입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 제 글을 읽고서 아낌없이 지지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은 접속하지 않는 타락천사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문피아의 공지들을 쭈욱 읽어보았는데 이곳에다가 이 글을 쓰는게 적절할 듯 하여 이렇게 올려보네요. 굳이 장르를 매기기 어려워, 자유연재 - 로맨스란에서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럼 문피아 식구분들의 관심어린 클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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