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우상과 , 목표가 되는 글.

작성자
Personacon 신화월
작성
07.11.30 20:28
조회
499

어떤 장르의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든

선호작 1,000명의 사람들이 선택한 글을 쓰는 작가든

출판한 글 외에 다수의 좋은 글을 쓴 작가든

모든 작가님들에게도 정말 글을 쓰게 만들어준 모티브가 되는 글이 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역시 수많은 글을 보아왔지만 제가 글을 쓰게 만들어주고 , 이 판타지 라는 세계관에 더욱 깊게 빠질 수 있게 형성시켜준 소설 몇개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 처음 내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배준영님이 쓰신 소설 '농부'

문득 핸드폰을 처음 샀던 이년전 열 네살이었을 때 이야기가 기억이 나는군요. 당시에 핸드폰을 산 이유로 한시도 핸드폰을 뗘놓고 살아본 기억이 없었던 듯 싶습니다. 그렇기에 핸드폰에 E-book 기능을 이용해 배준영님이 쓰신 농부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슴을 설레가 하는 글이였지요 , 그저 양산형 판타지가 무더기로 찍어져 내려오는 시절. 단 한명의 작가도 시도하지 못한 주인공을 성격을 살리며 '농부'라는 직업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네르크란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농부 정말 어쩌면 이 글이 제 판타지 세계관을 이끌어준 첫 도입부를 만들어 주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 정말 내가 이 글을 안 읽었다라면. 이상혁님의 데로드 앤 데블랑.

수많은 분들이 공감 , 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던 기억. 정말 완결 났다라는 것이 아쉬웠던 최고의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멋진 글이었습니다. 1부 2부 3부 모두 작가의 정성과 열정이 담기었다라고 밖에는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정감이 갔으며 깨끗하며 재미있는 전개에 감탄했던 글이지요. 시각적인 측면으로 바라 볼때에는 충분히 먼치킨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 먼치킨이라는 점을 필력으로써 순화시킨 이상혁님의 데로드 앤 데블랑 어쩌면 이 소설이 제 마음속 한편 세계관을 키워준 소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복수와 , 슬픔 , 비극과 , 아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멋진 설정의 소설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데로드 앤 데블랑 완결을 끝으로 이상혁님이 쓰신 글 거의 전체를 일독했다죠. [레카르도 전기 , 하르마탄 , 아르트레스 등등] 특히나 하르마탄의 색다른 전쟁록이 담긴 세계관에서는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던 글이었습니다.

- 내가 글을 처음으로 쓸 수 있게 자신감을 주었던 소설 이상균님의 하얀 로냐프 강.

제 인생 최대 , 최고의 삼대 판타지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아마 위에 나열한 소설보다 정말 종이 한 장 한 장을 넘길때마다 아까운 마음을 붙잡으며 웃고 , 울고했던 소설중 하나이지요.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마법이나 허구적인 요소는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런 전통적인 장점을 살려 독자에게 수많은 감동과 필자만의 열정을 선사했는지도 모릅니다. 어디 어떤 누군가가 추천할 만한 소설이 무엇인가 물어볼 때면 꼭 읽어보라고 권유하기까지 하는 소설입니다. 이나바뉴 , 로젠다로 , 크실 세개의 크고 작은 , 빛과 어둠의 이야기를 동시에 그린 열정이 담긴 기사록과 전쟁담 정말 제가 생각해도 최고로 잘 썼다고 생각할 만큼 멋진 글이었습니다. 앞 뒤가 맞아 떨어지는 전쟁 이야기 , 수많은 설정과 캐러들의 특징을 남달리 묘사한 이상균님의 하얀 로냐프 강.  어쩌면 위 소설이 제가 연재하는 글에 실로 엄청난 모티브가 되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추천드리고 싶은 글입니다.

물론 이밖에도 수없이 많이 읽은 작품이 있습니다.

전쟁과 기사의 이야기를 공부하고 , 직접 쓰려고 할때에는 유민수님이 쓰신 불멸의 기사를 읽으며 공부했고 보다 독자들에게 많은 재미와 흥미를 주기위해서 김철곤님의 SKT를 읽기도 했고 정말 큰 감동과 스릴을 선사하기 위해서 드래곤 레이디를 읽기도 했으며 정말 멋진 작가가 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작품들을 읽어 내려왔지만

정말 열정과 성실을 선사하는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은 역시 뭐니뭐니 해도 노력밖에 없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해은입니다. 단순히 생각만 앞서서 연재를 하루 거른다면 독자님들의 신뢰와 스토리의 개연성을 잃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또는 정말 그 작품보다 멋진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우상이 되고 , 목표가 되는 작품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저의 짧은 소견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그런 최고의 글을 쓰기 위한다라면 당연하듯이 '노력과 성실'이 뒷받침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문피아에서 글을 연재중이신 작가님들은 오늘도 연참 내일도 연참 신공을 발휘 해야겠지요? 하루에도 수시간씩 글을 기다리는 독자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오늘도 연참 내일도 연참.

문피아의 허접 작가 해은의 주제넘는 말이었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30 20:32
    No. 1

    세글 모두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하얀 로냐프 강..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신화월
    작성일
    07.11.30 20:36
    No. 2

    하얀 로냐프 강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감동의 글이지요...
    정말 이런 글이 목표가 되니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지요. 뭐!!

    노력하는겁니다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euskal
    작성일
    07.11.30 20:52
    No. 3

    농부라 추억에 빠져들게 하네요 집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5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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