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이라 놀림을 받았기에! 울컥한 제가 두배의 연재를 해버렸습니다. 후훗 ㅡㅡv 저도 한다면 하거든요.ㅋ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옆구리는 시렸다가 따뜻했다가.. 종잡을 수가 없네요.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온단 말이다..ㅠ(그러고보니..11월 11일도 얼마 안남았군요.. 그 날은 연재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리라..)
사실 꽤 오랜만에 연담으로 나들이 나온 이유는 기분이 좋아져서 입니다.^^~ 무려 1.5권 동안 별다른 능력도 없이 굴러다니던 제 주인공이 새로운 경지에 이를 것 같거든요.(어이..내가 쓰는거잖아;; 남의 말 하듯이 하지 말자..ㅠ)
오랫동안 질질 끌어왔기에 쓰는 저나 기다려주시는 분들이나 마음이 급합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되는 것은 저와 독자분들이 다르지 않겠지요. ㅎㅎ
어젯밤 꿈에는 ㅡㅡㅋ 이 녀석이 새로운 경지로 나서는 순간 지친 독자분들이 우르르 몰려서 선작취소하는 꿈을 꿨습니다..식은땀이 절로 나더군요.
아직 완결의 기쁨은 맛본 적이 없지만, 글을 쓰면서 가장 기분 좋았을 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면을 써내려가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완결의 기쁨은 더 크겠지요. ㅎㅎ)
내가.. 강태공을 얼마나 부르고 싶어했던가...휴
-오랜만에 혼자가 되서 통닭을 시켜먹을
김태현 올림.
ps/가을과 겨울이 퓨전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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