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
07.10.17 13:06
조회
787

추천해주신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글은 요청글이라는 것을 카테고리가 아닌, 말로써 다시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제가 공처가에 대한 의미를 잘 못 알고 있는건가요?

무법자는 아직 보지 못해 알지를 모르겠습니다만, 기대에 들떠 보고 싶지만 아직 시간이 안나서 못 보고 있습니다. 무법자를 제외한 소설들은 하나같이 '공처가' 타입은 아니더군요.. 오히려 '애처가'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겠던데요. (애처가라는 단어조차 아까운 소설도 있었지만....)

혹시나 몰라 공처가 검색해보니, "아내에게 눌리어 지내는 남자(男子)를 일컫는 말 " 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추천해주신 글들 중에 몇개는 눌리어 살기는 커녕 오히려 그 반대더군요. 마땅히 예시를 정하면 글 검색하셔서 하나하나 좋은 글들인데 왜 그러냐면서 욕하실까봐 차마 내용에 대해선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남성이고, 주인공인 남성이 주적으로 활동하는 글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알겟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추천해주신 글들 중에 공처가 타입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뭐 주인공이 잠자려는데 여자가 덥치는걸 도망가는것도 공처가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이글 보시고 혹시나 제 글 검색해서 보실까봐 말합니다. 좀 '비굴'하게 보이는것 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주도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부부간에 서로 '존중'을 해준다던가(남자는 존중을 안하는데 여자는 존중을 한다면 그건 부부간에 '서로' 존중을 해준다고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만...) 여성이 단순히 '염장'을 지르기 위한 존재가 아닌, 주인공이 위기에 처했거나 머리가 아픈 상황에 처했을때, 지혜롭게 돕는 여인이 나오는 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제가 아는 것 중에, 주인공에게 남아있던 하나뿐인 가족, 형이 죽어버리는 글이 있는데, 여성이 그것을 보고는 주인공을 좌절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키스'를 합니다. 서로간에 호감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충격으로 인해 주인공이 잠시 '좌절'에서 벗어났을때 설득을 해, 더이상 뒤쳐지지말고 앞으로 나아가게 조언을 해줍니다. 이런 것처럼 여성이 비중이 있는 글을 바란다면, 너무 지나친 것일까요?


Comment ' 21

  • 작성자
    앙화근원
    작성일
    07.10.17 13:14
    No. 1

    지나쳐 보이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이면귀
    작성일
    07.10.17 13:29
    No. 2

    음...무법자 같은 경우에도 공처가라고 보기는 조금 힘든 느낌이긴 하더군요. 그래도 상호존중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출연 비중은 크지 않지만 분위기는 확실하다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07.10.17 13:37
    No. 3

    무림최강공처가를 추천이라.
    사실 납치에 상황으로 따지면 강X에 가깝...
    제목만 본다면 추천할수있을지도.....

    그리고 그런류의 소설은 좀 많이 드물지요 껍데기만 공처가고 사실은 다다익선류가 많고 무법자는 확실히 서로 존중하지만 아내분의 비중이 너무 낮지요.

    찾기 힘들겁니다.
    대체로 다 공처가인척 하며 다다익선류가 많거든요.
    작중여자들도 모두 무뇌아가 많고.

    그래도 만약 찾으면 좀 알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목
    작성일
    07.10.17 13:49
    No. 4

    음 공처가라면 권황지로를 한 번 봐보세요..
    남주인공이 아내에게 눌려삽니다. casian님의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7.10.17 13:49
    No. 5

    앙화근원님//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면귀님// 헉 그런가요...ㅠ_ㅠ 무법자 보려고 찾기 힘든 책방 찾고 있었는데..
    우행[愚行]님// 적소이 적삼을 본 뒤로는 도저히 다른 글들이 공처가로 안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7.10.17 13:51
    No. 6

    천목님//어이쿠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보러(퍽!)..사실 지금 여기 새벽1시라서 자야되요 ㅠ_ㅠ 내일이라도 꼭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이싸毁毁毁
    작성일
    07.10.17 13:54
    No. 7

    몽환서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미스터깡님
    작성일
    07.10.17 13:59
    No. 8

    무림최강공처가.. 초반엔 좀 그렇지만 후반갈수록 부인이 주도권을 잡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07.10.17 17:08
    No. 9

    설화도 어떤의미로는 공처가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EELING군
    작성일
    07.10.17 21:55
    No. 10

    설화.... 꽃돌이 설화도 마누라한테 도망다니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ashima..
    작성일
    07.10.17 22:09
    No. 11

    Casian님, 정말 괜찮은 공처가(안 되면 애처가라도;;)가 나오는 소설 찾으신다면 한 번 추천해 주세요. 저도 그런 소설 읽고 싶습니다. (지난 글에 추천된 글들 나중에 찾아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흐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7.10.17 22:17
    No. 12

    이싸毁毁毁님 보러가보겠습니다^^;
    프레이노님 그런가요? 근데 도망다닐 '수'가 있다는 것이 좀..
    묵군님 FEELING군님 그 소설의 제목이 설화인가요?
    s.ashimori님 언젠가 찾는 날이 오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면귀
    작성일
    07.10.17 22:26
    No. 13

    음........애처가라고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미묘한 소설이 있는데 바이발할 연대기 죠. 이건 이계진입에 킹왕짱 센 먼치킨입니다....만!!
    개념이 탑재되어 있다는게 놀랍지요.
    단지 공처가라고 말하기에는 상당히 많이 부족하다는게 좀 걸리는데 애처가 정도로는 봐줄수 있겠더군요....아닌가???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7.10.17 22:36
    No. 14

    이면귀님//여주인공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요?^^ 공처가인 소설을 찾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여성이 비중있게 나온다는 겁니다. 주인공이 공처가이니 단순히 염장을 지르기 위한 글이 아니라면 여성이 비중 있을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07.10.18 00:18
    No. 15

    바이바할 연대기 출판되면서 이름 바꾸고 나와서 한참 헤맸다는 아직 동네 책방에 없어서 못보고 있어요 ㅠㅠ...
    후딱 봐야 하는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맞는오크
    작성일
    07.10.18 00:48
    No. 16

    엄절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7.10.18 01:27
    No. 17

    달빛물방울님 바뀐 이름이 바이바할인건가요?
    비맞는오크님 그 작품도 그랬었는데, 갑자기 무림인들이랑 엉키다가 여성이 주인공 휘어잡는거 보고는 독자분들이 욕을 했더니 그걸 바꾸더군요... 약간 실망했었다고 할까요.. 안바꿔도 됬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흐름을따라
    작성일
    07.10.18 01:52
    No. 18

    흠... 여기 추천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조아라에서 연재중인 해명태자님의 '황금새의 전설'을 추천합니다. 비록 공처가나 애처가의 내용은 아니지만 여자 주인공이 '주'이고 남자 주인공이 '부'인 소설입니다.
    세계관도 흥미롭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흐름을따라
    작성일
    07.10.18 01:54
    No. 19

    아! 그렇다고 남자 주인공이 여타 소설의 여자주인공처럼 자리만 차지하는건 아닙니다. 비중을 따졌을때 여자 주인공의 비중이 높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7.10.18 04:00
    No. 20

    오오..보러..가고싶지만 왜 하필이면 조아라에요 ㅠ_ㅠ 여기 인터넷이 느려서 그런가 조아라 접속이 잘안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바라메
    작성일
    07.10.19 01:39
    No. 21

    연중? 중이지만 "낭중악처" 공처가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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