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9 염비
작성
07.10.14 02:45
조회
1,081

연담에서 추천글을 보고, 처음 가서 보았습니다.

처음에 왠 중년 아저씨가 나오길래,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어 뒤로 가기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까맣게 잊다가, 또다시 올라오는 추천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보았던 글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가보았습니다.

처음 읽으러 갔다가 판타지가 아니라고 뒤로가기를 누른 내 자신이 이렇게 후회스러울줄은 몰랐습니다.

한번 읽고, 그대로 푹 빠져버렸습니다.

아아, 이렇게 등장인물에 몰입해본 것도 오랜만이어서, 자건님의 심리묘사에 그저 감탄만 나오고, 제 글쓸 의욕은 이에 반비례하여 완전히 꺾여 버리네요.

마음이, 머리가 이렇게 기분좋게 가득찬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딱 10화, 10화까지만 읽어보십시오.

그럼 지금 제가 느끼는 이 충족감을 이해하시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글 쓰시는 분들은 묘한 자괴감까지 들지 모르니, 마감이 코앞이면 주의를...-_-;;


Comment ' 6

  • 작성자
    Lv.94 무무무뭉
    작성일
    07.10.14 03:35
    No. 1

    저도요....
    3시간 걸려서 다 보고 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10.14 03:49
    No. 2

    훗, 추천의 효과가 좋군요. 뿌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레이빈센트
    작성일
    07.10.14 04:07
    No. 3

    멋진글인듯..지금 날새서 보고 있는데 괜찮네요..
    살면서 한번은 생각하면서 지내는 일들..
    그런 이야기인듯...
    진실되지만, 아름답지는 않고, 그렇다고...뭔가 특별히 의미있지도
    않고....조용하면서도 진지하고...
    글속의 이야기이지만, 그렇다고 남의 일같지는 않는.
    달콤쌉싸라한 진한 초콜릿같은 그런 글인듯..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번은 느끼는 감정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7.10.14 09:16
    No. 4

    정말 좋은 글이죠.

    정말 주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듯한.. 강추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각인
    작성일
    07.10.14 09:25
    No. 5

    저도 날 새서 보고 왔다는 거 방금 ...
    얼마나 잘 쓰는지 보겠어! 이럼서 갔다가... ㅡㅡ;;
    아주 부드럽게 읽혀서 중간에 끊을 수가 없더군요.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07.10.14 09:56
    No. 6

    글 5개만 읽어도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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