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느낌의 소설 없나요?

고무판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면서

좋은글을 많이 찾아봤지만 이렇다할 재미있는 작품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곳에 정착을 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초입부분에서 마음에 딱 들었다 할지라도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이상하게 전개된다던지

초반의 그 오싹하면서도 신명나던 글들이 사라지고

내용을 뚫어지게 쳐다보지 않아도 흐름을 알수 있거나

그냥 보기 싫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개인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한결같은 느낌의 소설을 찾습니다.

당연히 재미가 없으면 안되겠죠....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 선호작품은

<화산지애><빈곤지독><흑도영웅> 이것 3개밖에 없네요..

워낙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삭제하는 습관이 안버려졌는지라..

[飛劍]

한결같은 글이라...
음.. 취향에 맞으실런지 모르지만, 적어도 갑자기 틀어져버리는..
그런 소설들이 '절대' 아닌, 한결같은 소설 추천해봅니다.^^

miro 님의 '매창소월'
강호(江湖) 님의 '곽이정 행로난'
풍류성 님의 '외팔검객'
별도 님의 '검은여우'

혹시 몰라 간단하게 4개만 추천해봅니다.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이 있으니...
나머지는 아랫 분께 맡겨보겠습니다^^

[우나래]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작품이라면..
출판작을 고르셔야할 거 같은데요.

[떠벌이]

베딜리아 성무일지 추천드립니다.
완결작이고 잔잔한 감동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쭈우우욱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