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란 소재가 싫으십니까?

운명이란 소재로 글을 쓰고 있으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운명'을 다룬다기 보다는 어쩐지 뭔가 모를 평안함을 보여주는 소설(아직 초반 부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소설은 그렇습니다. 어떤 분들이 운명에 거스르다가 뭐라뭐라 하시던데, 이 소설은 딱히 그렇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아직은 알 수 없는 제목의 의미가 운명과 무언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연(淵)님의 standstill days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이 제목은 멈춘 나날들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 의미가 아직은 나오지 않았지만 곧 나오지 않을까.

이 글을 추천하는 것은 단지 '친분' 때문이 아닙니다. (버럭!)

요새 인페르노라는 소설에 빠져있던 제가 다른 소설을 읽게 된 것은 일단 친분때문이었습니다만, 읽다보니 정말 솔직히 재미있더군요. (인페르노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인페르노가 열정에 불타오르게 하고, 전율을 흐르게 하는 소설이라면 이 소설은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짓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어느 밝은 소설을 보다보니 너무나 평범하게 이어지고 너무나 평범하게 웃음만을 주려고 하는 것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 소설은 세계관이 아주 평범하거나, 너무 부실한 것도 아닙니다. 세계관은 독창적이면서도(서양 세력과도 뭔가 친분이 있는 고조선이랄까. 근데 고조선이 우리가 생각하는 고조선과는 명칭도 다르고 ; 시대가 달라보인달까요. 마치 현대와 같아 보입니다 ) 부실하지 않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하지요.

히로인들이 ㅇㅅㅇ 예쁘십니다.

깔깔깔; 가장 중요하다는 건 농담입니다. 어쨌든 충분히 재밌는 소설이고 별로 심각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니까 잠시 쉬어가시거나 그저 속을 비우시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추천글을 올립니다.

그대는 무얼하는가! 당장 standstill days를 검색하지 못해?! 안해?!

[르씨엘]

히로인들은 어딜가나 다 예쁘지않나요 ㄷㄷ

[黑血狼]

ㅇㅅㅇ 르씨엘님, 그건 또 그거대로 사실이군요.

[엘피드]

히로인들은 99%의 소설들이 예쁘죠.
1%의 소설은 흠

[黑血狼]

1%인 소설은 ㅇㅅㅇ 뭘까요;

[후마]

1%는 이쁜 히어로들 간의 섬씽?ㄷㄷ;

[연(淵)]

추천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위의 리플들에 관해서는 할 말이..후덜덜...;;

[빨간빨강펜]

인페르노도 재밌었지만

전작인 아스크가 생각나는 건 무슨 일일까요;;;

[무림사자]

1%는 히로인이없답니다

[오태경]

무림악마ㅋ님 정답. ^^

[에테시안]

히로인이. 많이. 예쁘던데...
음음...

[유진's]

낄낄, 너무 많이 이쁘던데 (쳇쳇)

[One한]

오타가 많고 문맥상 맞지 아니한 부분이 많은 소설이지만 꽤나 재미있습니다. 학원물 정도...-_- 저는 라이트노벨과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다른 분들은 모르겠군요

[연(淵)]

개념은있냐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헌데, 개념은있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 중에서 틀린 부분은 한 부분 밖에 없더군요..;;하하..; 아무래도 나머지 부분은 조금 오류가 있으셨던 모양입니다.^^

[연(淵)]

혹시라도 지적해 주신 부분 외에 또 문제점이 있으셨다면 지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포프]

위칼레인같은 경우엔 히로인이 뭐 평범하죠? 다른 여자는 거의 나오지도 않고?

[CCC]

위칼레인도 정말 좋았는데... 결말이 약간 흐지부지된 것 같은 감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黑血狼]

ㅇㅅㅇ 이런 댓글은 지양해주세요;

어떤 글을 추천했는데, 다른 글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 그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한 절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2분으로 끝나면 적절한 정도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다른 분들이 이 밑으로 계속 그 소설에 대한 칭찬과 평가를 늘어놓는 다면 그 소설에 대한 추천글처럼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이 글의 작가도, 추천글을 쓴 저도 상당히 기분 나쁘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절제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