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원룸에 가둬놓고 글만 쓰게 하고싶은 작가님들 리스트 입니다.
제 선호작 중에서 요즘 가장 꽂힌 5 작품만 골라봤어요.
그럼 소개 시작합니다.
1. [심판의 군주] 를 쓰고 계신 - 오늘도요 작가님
그저그런 배틀로얄물인줄 알았더니 사나이 가슴 떨리게 하는 호쾌! 폭발! 절단! 의 향연.전작인 [차원!사업] 때도 느꼈지만 글을 정~말 맛있게 잘쓰시는 분.아직 15화 밖에 안올라와 있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헬로!차원여행사] 도 보고싶지만, 동시연재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알기에 눈물을 머금고 참고 있어요. 심판의 군주 완결나면 차원여행사도 다시 연재되길 희망합니다.
http://novel.munpia.com/49813
2.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를 쓰고 계신 - 단우 작가님
문피아에서 볼만한 대체 역사물이 뭐냐? 라고 물으면 10명중 7명이 추천하는 바로 그 소설. 200화가 넘어갔지만 읽을때마다 지루하지 않은 대체 역사소설은 찾기 힘들죠. 유일한 단점이라면 일주일에 3.7회라는 연재주기(하지만 분량은 다른소설 두배라는거). 작가님! 글좀 자주 올려주세요!
http://novel.munpia.com/29979
3. [성역의 쿵푸] 를 쓰고 계신 - 이리강 작가님
연재초기부터 수많은 풍운을 몰고 다니시며 반응이 뜨거웠던(좋은거 나쁜거 포함해서) 작품입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작품인데 저한테는 극호! 극호! 입니다. 주인공 강무창이 빠르게 파바박! 활약하는거 보고 싶은데 급한 독자 마음에 항상 전개는 느리게 느껴집니다. 작가님! 예전처럼 하루 2연재 해주시면 안되요?
http://novel.munpia.com/33734
4. [드렁큰 블레이드] 를 쓰고 계신- 후두마루 작가님
정말로 잘 쓴 글 보고 갑니다! 라는 생각을 들게했던 작품입니다. (중세 판타지+영지 정복물+무협) 인데 소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쓰냐가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준 글입니다. 어제부터 2부 연재가 시작되었죠. 작가님! 군만두만 먹고 2부 연재 빨리 해주세요! 제발!
http://novel.munpia.com/30083
5.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 를 쓰고 계신 탁목조 작가님
솔직히 이 글을 읽기 전까지는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본적이 없습니다.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무르무르‘는 정말 환상 그 자체입니다. 처음 보는 세계관과설정 그리고 캐릭터들이 제가 처음 판타지를 접했던 때의 흥분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전에 한번 연중되었다가 다시 연재하시는 작품인데 이번에는 완결까지 쭈욱 가주셨으면 좋겠어요.
http://novel.munpia.com/46446
각자가 취향이 다르니 무조건 재밌을거라고 장담은 못드리지만, 그래도 시간 나시면 한번씩 볼만한 작품들입니다. 제가 추천드린 5작품중에서 새로운 선호작을 찾으셨다면 저에게도 읽으신 분들의 선호작 추천 부탁 드립니다. 재밌는 글은 언제나 환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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