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이 강추하는 '문피아.. 이거 작품이다!' vol.10
흠.. 오랜만이군요.. -_-;;
제가 실은 그리 바쁜건 아닌데...
잠도 길면 10시간까지도 자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분은 참.. 바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문피아 오는시간도 적어졋군요 ㅎㅎ;;
흠.. 아무래도 다음 추천도 꽤나 늦어지게 될 듯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가끔 와서 눈팅도 좀 하고
재밋는것도 몇 개 읽고가곤 하는데 요 근래 재밋는 작품이
몇 개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의 추천의 모토는 paradigm shift입니다
( 흠흠.. 요즘 공부하는 영어책 표지에 있더군요;; )
하나, 시연 님의 미래전쟁
이 글은 소설연재-연재완결-미래전쟁 순으로 찾아가셔야 합니다
완결란은 따로 검색이 안되더군요;
음.. 우선 이 vol.10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씀드려야겠군요
얼마전 연담란에서 어느분이 추천한 글을 보고 읽으러 갔는데
세상에!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세상에...는 SF소설들이 참 많습니다
쉽게는 판타지에서 어렵게는 토플러님께서 설파하신 미래까지
알게 모르게 미래에 대한 기대와 갈망을 표현할 글들이 있죠
그런데 이 미래전쟁은 기존에 생각하던 과학과 시간의 개념이
송두리채 바뀌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공학도나 이과생이 아니기 때문에 이 글이 가진
물리학, ~학 등의 학문적 이론에 대한 오류를 잡아내기는
너무 어렵고, 또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무릇 대다수의 새로운 이론은 현재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기발한 생각으로 새로운 정의를 도입하고 입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졌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에서 새로 등장하는 ...
아니면 혹시나 있었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생각과 개념들에 딴지를 걸 수 도 없고 단지 작가님이
만드신 새로운 세계를 가정하고 상상해서 경험하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이전에 생각지 못했던 생각들이
고개를 내밀더군요 음허허...
이 작품은 30편이 채 되지 않은 단편입니다
길어도 한시간반이면 읽을 분량이지요
때문에 미리니름은 하지 않겠습니다
( 솔직히 주된 내용이 짧아서 말하면 결말까지 추론하시는
분들이 있을 꺼 같아서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
단지 지금 이시대의 주인공이 외계인을 만나고
우리가 알지못하는 새로운 미래와 미지의 과거에 대해
경험하는 내용입니다
작가님이 글 마지막에 불혹에 나이에 느낀 것을 풀어내신...
그런 글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글이라면 그런 불혹의 경험과 연륜이
녹아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 이 글을 읽고 난 후의 제 감상으로써는 말이죠;
때문에 추천합니다
한번쯤 읽어보시고 이런 글을 창작하신 작가님께
댓글을 달아드리고 옵시다!
둘, 케테르 님의 완황
음.. 위쪽에 패러다임 쉬프트라고 했을때 다들 떠올리셨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추천도 꽤 올라온 글이고요 그래도 모토가 있지 -_-;;
다시한번 추천을 해보려 합니다.
완황... 팔뚝의 황제시죠.. -_-
근데 과연 이놈이 팔뚝으로만 머무를지가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전쟁에 나간 황자가 마왕에게 오체분실를 당합니다!!
그런데... 다시 살아나는군요 -_-;;;
그런데... 다시 살아났는데? 정상인이 아닙니다?
그런데... 다시 살아났는데? 그렇다고 이지를 상실한 것도 아닙니다
알고보니 팔뚝으로 환생합니다! -_-.. 흠흠...
그리고 크나큰 세상... 팔뚝만한 생명체가 되어 -_-;;
새롭게만 느껴지는 세상을 생존해 나갑니다
이글은 참 소재가 신선합니다
그래서 '소재로만 먹고사는 소설이 아니냐' 라고 선입견을
가지실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게다가 '그런 소재로 무슨 내용을 끌어나가겠어' 라고 생각을
가지실수 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최근편까지 읽어본 제가 보기에는 결코 그렇게 않더군요
추천을 하게 된 것도 새로운 소재 때문이라기 보다는
필력이 대단해서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팔뚝이 팔딱 팔딱 뛰어다니는게
자꾸 눈앞에 아른거리더군요 -_-;; 흠흠..
(절대 코믹이 아닙니다 -_-;;;)
그 팔뚝하나가 만들어내는 세상은
인간이 주인공일 때 만들어내는 세상과는
많은 것이 다르고 많은 것이 새롭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글에 대해 논해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참 재밋더군요;;
이상 vol.10추천이었습니다
재밋는 글이니 재밋게 읽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
저도 그냥 이렇게 연담에 쓰는 추천글이지만
댓글이 달리면 참 재밋던데.. (-_-;; 음허허...
하루 몇 시간씩 컴퓨터에 앉아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은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흠흠... 자 그럼 다들 달려가셔서 즐감하세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