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연재란에서 연재중인 aero님의 제로어스를 추천합니다.
아크에너키, 슬래쉬 더 트래쉬등을 출판하고 새롭게 쓰시는 글로...
전작들과는 다른 형태로 독자여러분께 도전(?)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느낌을 간추린다면...
1. 시원시원하고, 쉽게 읽히는 박진감 넘치는 글이다. 글의 전개가 극단적으로 빠르며, 문체는 매우 쉽다.
2. 판타지 소설이면서도 메카닉이라는 소재를 어색하지 않게 잘 융합시켜서 표현했다.
3. 주인공은 얼핏보기에 평범하지만, 점점 성장해면서 조금씩 강해진다. 그리고 주인공 주변의 등장인물들이 각자 개성이 뚜렷하여 매력적이며,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각자 차별화된 개성이 돋보인다.
4. 흔히 보기 힘든, 어쩌면 매니아틱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5. 각 나라들간의 이해관계, 개인들간의 원한관계가 섞이면서 예측불가능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지만, 결코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시원시원하게 읽힌다.
정도가 되겠군요.
중간에 제 이름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진짜로 그것 때문에 추천하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단역이거든요.
어쨌건 여러분에게 한번쯤은 권하고 싶은 글입니다.
작가 연재란 제로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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