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풍류성
작성
07.06.22 21:32
조회
1,246

어느날 쪽지를 받았습니다.

제 두작품을 재밌게 읽고 있으나 주인공이 좀 강하면 안되겠냐는 독자분의 쪽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좀 성장물을 원해서 청년이 되어서도 계속된 성장을 하고, 소년이어도 계속된 성장을 합니다.

그런데 좀 그것이 감질맛이 날 정도로의 성장이라...

또 제 소설의 모티브는 - 시련을 받았다, 그러면 성장해야지?

이런거라서 계속되는 시련에 짜증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독자분의 쪽지에 이미 콘티를 잡아놓은 두작품은 고치지못하겠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렸으며 다른 작품에 그런 모습을 보여드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품을 써보았습니다.

제목은 천하제일인.

흠, 짜증나더군요.

주인공이 천하제일인이다보니까 성장할 거리도 거의 없습니다.

시련을 줘도 뭐 천하제일무공을 쓰면 되니...

역시 뭐든지간에 다뤄봐야할 것 같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알딸딸
    작성일
    07.06.22 21:39
    No. 1

    그럼... 시련을 좀 줄이면서 유쾌한 이야기는 어떠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6.22 21:41
    No. 2

    알딸딸님//제가 주변인에게 웃기다는 소리를 많이 듣기는 하는데, 유쾌한 글은 안써지더군요. 무거우면서도 간혹 웃기는 것은 좀 하겠는데 말이죠... 독특한 글능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6.22 22:04
    No. 3

    와...... 소설 여러개 한꺼번에 쓰시는분들 참 신기해요 ㄷㄷ...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요리사
    작성일
    07.06.22 22:17
    No. 4

    음 성장을 꼭 무공이나 강력함에 핀트를 맞추시는듯 하네요
    그럼 천하제일인의 인간애애 관한 고찰을 중심으로
    그의 인간애의 성장에 핀트를 맞춰 보심은 어떨까요?
    일단 무공의 완성과 인성의 완성이 같다고 놓지 말고
    무공은 고강하나 배려심 애정 이해 이런게 좀 부족한 한 기인이
    주인공으로 인간애를 완성해 나가면서
    완벽하던 무공이 성숙해 져서 우화 등선한다던지 뭐 이런 ^^;;
    그럼 글이 너무 어려워 질려나^^;;
    하긴 요즘 대부분의 먼닭스러운 글이 아닌 글들도 인간의 됨됨이의 완성보단 약간은 비뚤린 인간의 무공 완성기가 중심으로 구성되어 지는듯 한데 음 이거 써놓고 보니 제가 탐나는 글감인걸요^^;;
    미진한 실력이지만 함 시도를 해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6.22 22:19
    No. 5

    림랑님//채팅방이 안들어가져요 ㅜ

    요리사님//시도를 해보십시오! 그정도면 선작 찍어드리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0 공기인
    작성일
    07.06.22 22:57
    No. 6

    흠 나는 못하니 너 해봐라
    나못하는거 니가 하면
    인정 해주겠다
    설마 이런뜻은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6.22 23:17
    No. 7

    공기인님//전 이미 두작품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ㅜ
    요리사님의 소재가 좋기에 한번 시도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gmrrha
    작성일
    07.06.23 00:23
    No. 8

    먼치킨적 강함을 문제로 삼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저도 드래곤이니 마왕이니 하는 극악 먼치킨은 절대 보지 않습니다만, 주인공이 평범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험소설, 성장소설은 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주인공은 일반소설이나 연애소설에 어울리지요.. 판타지나 무협을 보는 의미가 현실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함이 대부분인데 지지부진한 주인공과 난무하는 복선으로 인해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종종있지요.. 뭐, 무협이나 판타지소설에서 감동을 기대하는것 자체가 매우 드문 현상이니까요.. 우리가 '스타워즈'를 보면서 '재미있다'라고 느끼지 '감동적이다'라고 표현하지는 않잖아요? 그런 감동을 원하는 족자라면 일반소설이나 수필과 같은 산문집을 읽고 있겠죠.. 일례로 <비뢰도>를 보면 중반까지(후반부는 모름) 주인공(이름이 뭐더라..)은 상당한 먼치킨이지요.. 그럼에도 글의 전개나 구성이 매우 잘 짜여진 글이었습니다.. 점점 '권수늘리기'에 혈안이 된 작가가 원망스럽긴 하지만 분명 중반부까지는 나름대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형화된 패턴(성장과 시련)을 벗어나 보심이 어떠신지.. 이상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아이구름
    작성일
    07.06.23 01:40
    No. 9

    주인공이천하제일인이면
    악당은우주제일인이나구주파천황정도로설정하면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6.23 02:19
    No. 10

    gmrrha님// 외팔검객인 제 작품은 성장소설이지만 힘보다는 장애, 그것을 어떻게 뛰어넘는가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스테리오님//드래곤볼이군요.. 쿨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오늘도비가
    작성일
    07.06.23 09:22
    No. 11

    그냥 하는 말입니다만 전 스타워즈 보고 감동했는데요. -_-
    전함보고 미래에는 저런 것이 날라다니겠구나 하고 감동했었더랬죠.
    광선검 보고도 감동을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6.23 10:09
    No. 12

    오늘도비가님//저도 광선검을 보고 감동을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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