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고일
작성
07.06.08 23:10
조회
734

잊어버렸던 하드디스크를 찾아 연결하고,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무려4년 전의 데이터라서..그안에는 제가 쓴 일기도 있고 전에 끄적거린 습작도 있고...예전에 키우다 도망간 무지무지 이쁘게 생긴 고양이 사진도 있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니 예전에 냐옹이와 행복하게 뒹굴거리던 때가 생각나 기분이 좋았습니다.(아아..이놈아..아니 이년아..왜 도망갔니?ㅜㅜ) 참고로 그 고양이의 생김새는 사람이 봐도 무척 예쁘게 생겼습니다. 그때 생각하기를 이넘이 길냥이들 무리에 들어간다면 제일 힘쎈 왕초고양이의 마누라가 되겠구낭..했었더랬죠ㅋㅋ

그리고 제가 썼던 습작...안습이었습니다. 몇군데 고치니 그나마 봐줄만 하더군요. 역시 시간이 지난후에 타인처럼 다른 시선으로 보니 여러가지 부족한점이 마구마구 보이더군요. 뭔가 맘에 들지 않지만 소재만큼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오호호호호홋~!!!(?)

이제까지 수많은 글들을 보아 왔지만..그중에 한번도 발견하지 못한소재!!! 왜 이런 소재로 글을 쓰지 않을까 생각이 들만한 그런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그런 소재!!! 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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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소재냐구요? ㅋㅋㅋ절대 밝히지 않으렵니다^^

나중에 제가 문피아에 데뷔할때를 위해서 남겨 놓을겁니다.쿠하항

한번 맞춰 보세요!! 힌트를 드리자면....아아.드릴 수가 없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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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돌이나 맞아라..(퍽)X0X


Comment ' 7

  • 작성자
    幻界
    작성일
    07.06.08 23:13
    No. 1

    누구나 몇년전 쓴 습작을 우연히 찾아서 읽다보면 스스로 부끄럽죠^^;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07.06.08 23:14
    No. 2

    ^^
    얼른 데뷔하세요.
    6년 전 습작은 모두 폐기, 지금 올리는 건 매일매일 써나간답니다.
    (설정은 살리지만, 글은 못 읽겠더군요.)

    한담란에 쓴 고일님의 글을 참고해서 열심히 댓글 달아드리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7.06.08 23:15
    No. 3

    환계님 말씀에 동감. 저도 중 3때 처음 글을 썼는데, 지금 그거 보면 모니터 부숴버리고 싶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7.06.08 23:15
    No. 4

    하지만, 물들지 않은 처음이기에 소재만은 정말 참신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7.06.08 23:15
    No. 5

    가끔은 감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호~ 내가 이런 생각을 다 했단 말인가. 물론 그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유치해 보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6.08 23:24
    No. 6

    기면성뇌염님// 맞습니다^^ 참 나란놈은 보기보다 깨는 놈이었군아..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그리고 그 당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쓴 한글로20페이분량(초입부분)을 누나한테 보여줬더니, 다 보고 나서는 별로라면서 하는 말이 정황에 대한 설명이 너무 들어갔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당시의 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뭐라고 변명을 하면서 누나한테 반박을 했지만 엊그제 다시 보니 누나의 말이 맞더군요. 누나는 판타지니 무협지니 하는걸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과거부터 양귀자나 공지영같은 유명 작가들의 책들에 빠져 살던, '일반소설'을 주로 읽던 사람이었죠.
    그 때 이후로 내심 생각하고 있었지만, 엊그제 다시 보니 역시 사람은 타인의 시선과 충고를 중히 여기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겨울바른님// 그 모니터를 부숴버리고 싶은 충동의 크기 만큼 겨울바른님이 성장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07.06.09 15:13
    No. 7

    후훗...돌을 원하신다면...(스윽)
    얼마든지 던져드리지요~! [퍽!] 질질질...(돌을 던지려는 포즈를 잡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짱돌에 맞고 끌려간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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