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물건입니다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확실히 여자가 주인공이고(비록 남자였지만 몸이 바뀌었죠)
강력한 마법사라거나 엄청나게 강한 전사라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대단히 소소하고 잔잔한 느낌을 주는
엄청나게 독특하고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서 허벌나게 읽고
다음 장을 읽어야 하는 소설입니다.
아주아주 특별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거기다가 작가님의 상상력은
너무나도 엄청나서 '몽환적'인 여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슬슬 2부도 시작했겠다. 연재 주기도 깔끔하겠다. 현재까지 올라온 파일만 해도 158개쯤 되니, 버닝하시기에는 충분하다 못해 넘칠 지경입니다. 여러분 한번쯤 읽어보세요. 유머러스함과 따뜻함이 같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파우스트 소설 우수상의 영예도 안았고요.(당선작 없음에 우수작! 107:1이면 이건 서울대 입학보다 어려운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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