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전번에 모기판타지라는 사이트에서 살짝 넘어온 킹이라고 합니다. 판타지 소설을 쓴다는 행위를 굉장히 좋아해서 고심한 끝에 얼마 전 '12월 25일, 어느날 아침' 이라는 소설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일전에 한번 살짝 올려보았습니다.
그 다음에 한담란에서 자신의 소설을 홍보하시는 다른 작가분들을 보고, '와, 나도 홍보해야지!' 하고 생각했다가, 시간에 쫓겨 홍보글을 올려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은 벌써 2주 가까이 흐르고요. 벌써 계시판 뒤쪽으로 밀려버렸지만, 그래도 홍보 해 보려 합니다. 너그럽게 봐 주세요.
'12월 25일, 어느날 아침'은 자유연재 일반란에 있습니다.^^
*
'12월 25일, 어느날 아침' 은, '납치극'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제목의 12월 25일은 모든 사건이 종결되는 날이기도 하지요.
'알바' 왕국에는 예로부터 북쪽의 얼음으로 뒤덮힌 대지에서 태어난 인어들의 후예가 살아왔다.
그들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땅 위에 올라서고 싶어해, 일찍이 북쪽의 선조들이 이루지 못했던 '모습을 바꾸는 성장'을 이루어내었고, 땅 위로 올라가 그들만의 '왕국'을 만들었다. 왕국의 이름은 '알바'. 그들은 스스로를 인어(네레이드/나프)라고 칭하고, 초대 '프리그' 라하마 유의 지도 아래에 강대한 왕국으로 발전한다.
한편, 바다 건너 '울라' 왕국에서 거대한 쿠데타로 정권이 뒤집히자, '투아하 데 다난' 지역에 거주하던 한 민족들이 대거 '알바'왕국으로 난민이 되어 찾아와 정착하기 시작했다. '알바' 왕국은 밀려드는 난민을 통제하기 위해, 그들을 차별하는 정책을 폈다.
정부는 그들을 '인어의 아종' 이라고 받아 들이지 않고, 그들이 원래 살았던 땅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그들을 '투아하 데 다난' 이라고 부르며, 그들이 '네레이드/나프' 들과는 섞이지 못하도록 철책에 둘러쌓인 거주구역을 만들었다. 이러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아하 데 다난들은, 정착하여 편안히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에 감사를 느끼고, 별 다른 저항 없이 살았으나.
산업혁명, 근대적 개혁이 일어나고 부터, 그들도 세대가 바뀌고 나서 부터, 서서히 저항의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나라의 인종 차별법에 관한 실정을 쥐고 있는 '루' 트로포트 백작. 그녀는 지난 반란 전쟁때, 거주구역(게토) 하나를 몰살시킨 이유로 민중들의 미움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민중들은 그녀를 거역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그녀에게 분노를 사면 차별법이 더욱 심해질 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투아하 데 다난의 자치권과 독립을 위해 싸우던 '자유를 위한 투사단'은 '루' 트로포트의 외아들을 납치해, 그녀에게 차별법의 패지를 요구하게 되고….
*
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말이 판타지지 라이트 노벨과 별 다른 점도 없어보여서, 조금 불안했지만, 용기를 내서 올려보았습니다.
평가를 원합니다. 정말로 제가 판타지 소설을 쓸 만한 글솜씨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