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5 NooNoo
작성
15.12.27 20:50
조회
1,048


저는 딱 조회수 20에 추천수 1이 평균적이라고 봅니다.

글 선택할때도 마찬가지에요

조회수 7~8000이면 모르겠지만

조회수 3~5000 선의 소설이

조회수 20당 추천수 1이 되지 않으면 일단은 그냥 패스해버립니다.

평가가 낮다는 이야기니까요.


누군가는 지나쳤을 가능성?

없습니다.

베스트의 어떤 소설들도 모든 소설은 추천수가 지표가 되어줬어요.

저 추천수를 못받아낸다면

70%확률로 글을 못썼거나, 30%확률로 비주류장르거나겠죠.


얼마전에 어떤 소설을 봤는데 놀랐습니다.

10화내의 추천수가 거의 1:10이었거든요.

저정도가 되야 쓸만하지, 저 소설이 요즘 트렌드를 가지고 있구나 생각해서 적던 글을 접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한담에서 푸념하는걸보니 참 기분 오묘하네요


그래서 묻습니다.

글을 적으시는 분들, 추천수가 몇이면 만족하십니까.



Comment ' 33

  • 작성자
    Lv.62 초일初日
    작성일
    15.12.27 21:04
    No. 1

    아직 제 글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푸념했었습니다.
    추천수와 상관없이 선호작 숫자가 적다고 느꼈거든요. 하지만 현재 다른 작가분의 말씀을 들어 나아졌습니다.
    그저 독자분들이 좋으신대로 추천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1:06
    No. 2

    뭐가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10화내에 조회수가 2~3천을 뚫고 환생좌처럼 되시기를 바라시는 겁니까?
    환생좌도, 어떤 소설도 10화내에 천원돌파한건 없습니다.
    이제 8화에서 선작이 200인데 그게 적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초일初日
    작성일
    15.12.27 21:08
    No. 3

    그래서 훈계를 받았죠....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투뮤
    작성일
    15.12.27 22:14
    No. 4

    누군가에겐 8화에 200이 성에 안 찰 수도, 누군가에겐 기쁠 수도 있는 거죠.
    사람마다 다른 겁니다.
    항상 50점 맞던 학생이 80점 맞으면 매우 기쁘겠지만, 항상 100점 맞던 학생이 96점 맞으면 기분이 나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2:19
    No. 5

    요점을 말하자면, 이 글은 먹는남자님을 탓하는 글이 아닙니다.

    [각자의 기준은 몇점인가.]를 글을 쓰는 분들에게 묻는 겁니다.
    이게 글의 요지인거지, 먹는남자님이 저 기준을 가지고 탓한걸 물고 늘어지려는 글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2.27 22:40
    No. 6

    그런데 누군가ㅏ 자기가 쓰는 글에 선작수가 적다고 느끼든 말든 그걸 꼭 꼬치꼬치 캐물어야 됩니까? '8화에 선작 200인데 그게 적다고? 10화 내에 조회수 이삼천 뚫고 싶다고 바란다고?' 하면서 뭘 그리 따지듯이 묻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2:47
    No. 7

    반박을 하실 때, 왜 반박의 흉내를 내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어떠한 일에 어떻게 느끼든 말든 꼬치꼬치 캐물어야 됩니까?] 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지금은 왜 이 글에 꼬치꼬치 캐물으십니까.
    이미 밑에서도, 위에서도 밝혔습니다.
    이글은 먹는남자님을 깨무는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느끼는 감정은 질투에 가까워요.
    먹는남자님은 자신의 글에 만족을 못하고 있고, 저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그걸 질투하면서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기준은 뭐지?' 라고 묻고 있습니다.

    반박은 용납하지 않는다. 답은 나와있다.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시면서 이해가 안간다고 말씀하고 계시는걸 꼬집는겁니다.
    참고로 저는 이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2.28 04:51
    No. 8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죠?
    님이 다른 사람한테 꼬치꼬치 캐묻는 건 그렇게 캐물을 일이 아니니까 이상한 겁니다. 왜 남들의 개인적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푸념에 redondo님이 따지듯 캐묻습니까? 저는 그 redondo님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캐묻는 겁니다.

    따질 필요가 없는 개인적 글을 캐묻는 거랑, 그 캐묻는 일이 이상한 거라고 따지는 거랑 동일 선상에 왜 놔요? 멀쩡한 글에 덤비는 거랑 이상한 글에 덤비는 거랑 '덤빈다'는 건 같으니 둘 다 똑같다고 주장할 셈은 아니시죠 설마?

    그리고 느끼는 감정은 질투에 가깝다고 하셨는데...
    질투는 속으로 혼자 간직하세요. 왜 그걸 표출해서 남들의 실소를 삽니까. 마치 서민층이 '일년에 삼천만원 못 벌어서 서운하다'는 걸 기초수급자가 '그럼 얼마를 벌어야 만족하는 거냐?' 하고 묻는 거랑 똑같습니다. 그런데 뭐를 이해해요? 속으론 전혀 납득 못할 거면서 ㅋㅋ

    남들이 어떤 목표치를 세우든, 그 목표치를 못 이뤄서 아쉽다고 하든 말든 캐묻지 맙시다 좀. 남이사 선작 천을 못 채워서 불평이든 만을 못 채워서 불평이든 그 사람들 팔자소관 아니에요? 남의 신세타령에 '너희가 그러는데 나는 그럼 어쩌냐?' 하고 왜 묻습니까? 본인 질투심이면 다른 사람들은 불평도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잖아요.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1:07
    No. 9

    솔직히 그냥 바보취급당한 기분이에요.
    이것도 못하는 나도 찌그러져있는데, 이것보다 못한 너희들은 다 찌그러지란 식으로요. 그런 의도는 없으시겠지만, 대체 그정도에 뭐가 불만이어서 그렇게 나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초일初日
    작성일
    15.12.27 21:09
    No. 10

    제가 다른 사람을 비하하고자 쓴 글이나 그런 류의 감정은 아예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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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5.12.27 21:07
    No. 11

    신경 안쓴지 오래 되었습니다.
    오직 필요한 건 댓글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한혈
    작성일
    15.12.27 21:08
    No. 12

    헉.... 다다익선을 굳이.... 악취미... 가슴을 후벼파는군요...
    넌 월급이 얼마면 만족하겠니? 알바생, 비정규직은 하늘을 봅니다...
    환생좌 쓰시는 ALLA님은 선작수 20,000이 살짝 안된다고 아쉬워하더군요.
    (유료화 앞두고 2만 찍어보고 싶은 맘이야 당연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칙폭칙폭
    작성일
    15.12.27 21:31
    No. 13

    개인마다 만족의 기준은 당연히 다른것을...

    본인의 기준으로 곡해하여생긴 불쾌감은 본인스스로 내리눌러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1:35
    No. 14

    곡해로 인해 생긴 불쾌함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못생긴 남자(저입니다)가 길을 지나가고 있어요.
    입은 옷도 추리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를 길을 가고 있어요.
    그런데 지나가고 있는 잘생긴 남자가 아우디 타고가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응, 자기야. 나 너무 못생긴거같아서 걱정이야. 그래서 피부관리 어떻게 받고싶은지 조언받고싶어.)

    자기가 칭찬받고 싶어서, 격려받고 싶어서, 남들에게 좋은 소리 한마디라도 더 들으려고 일부러 자기 겸양하는거.
    진짜 보기 안좋습니다. 딱 그렇게 보였구요.

    끝까지 이야기해보죠.
    먹는남자님의 태석대제 던전정복기. 저 소설 무리없이 간다면 아마도 베스트 1위는 유유히 안착할겁니다. 이미 그 싹도 나있고 준비는 다 끝난 소설에요.
    그런데 그런 소설 적는 사람이 '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이러고 있어요. 8화에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초일初日
    작성일
    15.12.27 21:41
    No. 15

    죄송합니다.. 첫작이고 본래 성격이 급하고 그래서.......
    다음달 세금 생각하고 그러니 계속 발코니 나가고.. 전업작가로 일하고 싶지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고..
    다사다난한 연말이라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칙폭칙폭
    작성일
    15.12.27 21:46
    No. 16

    그 상대를 답정너로 봤다는게 본인의 기준을 타인에게 투영한거죠.
    사람마다 목표는다양하고 고민이나 곤란함도 다양하니까요.
    아우디탄 남자는 자기보다 잘생긴, 경제적으로 부유한사람을기준으로 삼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미적기준이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1:51
    No. 17

    그래서 본문에서는 최대한 억누르고 질문한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각자 추천수를 몇으로 기준을 삼고 있는지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칙폭칙폭
    작성일
    15.12.27 22:04
    No. 18

    저는댓글도 읽어서요. 댓글을 보면.

    \'너는 내가정한 기준울 만족한 평가를 받았어. 그러니 너에게 불만족이란 허락 되지않아. 나의기준은 절대적이니까\'

    라는 논조를 보니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2:08
    No. 19

    본문이 요지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오히려 리테린님이 왜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먹는남자님은 그런 의도가 없음을 말씀해주셨고, 저도 먹는남자님에게 그런 의도가 없었음을 이제는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위에 다른 댓글을 더 달고 있지 않는거고요.
    그런데 리테린님은 위의 댓글에 덧으로 '그럼에도 당신에게는 문제가 있다.'라는 식으로 꼬집듯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제가 지금 리테린님의 흉내를 낸다면 먹는남자님의 댓글을 꼬집는 모습이 나올겁니다.
    꼬집을 이유가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칙폭칙폭
    작성일
    15.12.27 22:19
    No. 20

    글을 올리고 비판을 받기 싫으면 공개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으시면 됩니다.

    화를 내기보다는 말 그대로 어이가 없어서요. 뭐, 먹는남자님의 해명을 보시고 오해가 풀렸다고 하시니 그건 다행이네요. 그런데 저는 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오해로 인해 한 개인을 답정너로 몰아가셨으니 거기에 대한 사과는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사과도 안하고 거기에 대한 코멘트도 안하는데 제가 님이 이해를 했는지 리플달 내용을 생각을 하는지 어찌 알겠습니까? 전 님의 마음을 읽을 생각이 없으니 님께서 쓰신 내용 그대로 주어진 내용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릴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2:21
    No. 21

    비판을 받기 싫은게 아니라 글의 요점을 재정리한겁니다.
    싸우고싶지 않습니다. 이 주제는 제가 글을 쓰는 분들에게 각자의 기준을 질문을 한게 요점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27 21:55
    No. 22

    지금 좀 혼란스러운데...
    조회:추천 10:1인 사람이 신세한탄하면 그건 '내 밑으로 찌그러져'로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니까 비인기 작가에 대한 배려 부족이고, 작성자가 공개적으로 '조회:추천 20:1 밑으로는 망글' 운운하는 것은 충분한 배려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2:04
    No. 23

    글 순서를 정리할게요.
    1. 저푸른달빛님이 통조림당하고싶다. 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2. 거기에 먹는남자님이 '나도 내 글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조언이 필요하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3. 저는 먹는남자님의 글에서 문제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겸양을 떨면서 좋은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건가 오해가 여기서 생겼습니다.
    4. 다른 사람들은 추천수와 글을 비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위에 리테린님 말대로에요. 제 기준을 타인에게 내밀 수는 없어요. 그럼 타인의 기준을 배워야죠.
    5. 타인의 기준을 묻기 위해서 조회수와 추천대비를 물어봤습니다.
    6. 20:1 밑으로 망글이란 표현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2.27 22:43
    No. 24

    추천 선작은 많이 받을수록 좋은거죠 ㅋㅋ 다른 작가분이 푸념글 올린다고 해서 '그럼 대체 얼마를 찍어야 성에 차느냐?' 란 식으로 굳이 글을 남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어떤 사람한텐 선작수 1만도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거고 또 어떤 사람은 천이어도 부족하다 느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저마다 목표치도 다르고 개인적인 만족도도 다른 법인데 얼마면 되냐고 왜 시비 걸듯이 묻고 그래요. 리테린님이나 먹는남자님 붙잡고 늘어지는 걸 보니 뭔가 피해의식 비스무리한 거라도 있으신듯 한데.

    남이사 스테이크를 먹고 배고프다고 하든 라면 먹고 배고프다 하든 그건 그 사람들 사정이지 '그럼 뭘 먹어야 성에 차겠냐?' 하고 물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남이 뭘 먹고 불평하든 만족하든 그건 redondo님이 알 바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7 22:50
    No. 25

    가디록님도 시비걸듯이 묻고 계시잖아요.
    제가 먹는남자님에게 탓을 하는게 아니에요.
    타인에게 뭘 먹어야 만족하겠냐고 묻는거에요.

    그리고 전 가디록님을 싫어해요.
    이번 댓글때문이 아니라, 평소에 한담이나 정담에서 싸우는 모습을 많이 봐왔어요. 그래서 이야기하기가 좀 불편합니다.
    가능한 부딪히는 면적을 줄이면 안될까요.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으시면 저 역시 이 글에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물론 제가 가디록님의 어떠한 글에도 댓글을 다는 일은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2.28 05:12
    No. 26

    왜 redondo님이 다른 사람 글을 질투해서 이런 글을 썼나...하고 알아보니, '글을 포기하고 마무리 짓는 중이다, 이유는 먹는남자님의 글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라고 하셨더군요. 그 말씀과 이 글을 종합해 본 결과, '내 눈엔 좋아보이는 성적인데 저 사람은 왜 만족을 못할까?' 하는 마인드이신 것 같습니다.

    남의 성적을 부러워 할 수도 있습니다.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건 redondo님 본인만의 내적 갈등으로 남겨두셔야 될 문제입니다. 원래 재능으로 뭔가를 해보려 한다면 언젠가는 이성을 잃을 정도로 질투를 할 수밖에 없어요. 저만 해도 옛날 드림워커라는 사이트에서 '갑각 나비'라는 전설적 작품을 마주했을 때 그런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 저건 진짜 못 이기겠다. 넘사벽이다' 하는 케이스가 더러 있었죠. 심지어 저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투베 10위권은 고사하고 20위권에 한 번 안착이라도 해봤으면 싶죠.

    하지만 redondo님처럼 아예 대놓고 질투심을 폭발시키는 케이스는 또 처음 봅니다. 심지어 당사자가 '푸념했었습니다' 하는데 거기에 대고 '뭐가 부족하냐? 10화 내에 조회수 이삼천 뚫고 싶으냐? 이제 8화에 선작 200인데 그게 적다고?' 하며 꼬치꼬치 캐묻는 게 참.

    아, 그리고 저더러 싸우는 모습 많이 봤다고 하셨는데...
    제가 트러블을 직접 터트리거나, 혹은 다른 난장판에서 몇 마디 나눠보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2, 3달 전이 마지막입니다. 그런데도 저를 기억하신다는 게 꽤 놀랍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논박을 즐길 뿐이지 싸움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 논리에 아무 반박도 못하고 이상한 소리 내밀면 그 땐 싸움이 되는 거겠지만요. 싫어하는 건 자유입니다만 저한테도 '꼴사나운 열등감의 폭발'을 실시간 라이브로 보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투나 열등감을 불만으로서 표출하는 것보단,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는 것이 좀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질투나 패배감은 속으로 갈무리 하시고 더 나은 경지에 올라서기 위한 원동력으로 전환해 보세요. 그렇지 않고 그냥 표출해 버리면 님 이미지에도 손해이고, 정신건강에도 유해합니다.

    take it Easy.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8 05:59
    No. 27

    우선 먹는남자님의 글을 평가해볼까요.
    문체는 간결하고 또 주제를 확실하게 잡고 있습니다.
    캐릭터도 살아있고 흥미를 끌 요소도 제대로 간파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뜰 수 있는 소설이고, 또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베스트 진입은 상당히 쉽게 이뤄질겁니다.

    제가 먹는남자님의 글을 봤을 때 본 건 패배감이라기보다 확실하게 글을 적을 줄 아는 소설가였습니다.
    저정도만 가자. 저정도까지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질투란 감정은 당연히 나와야 합니다.
    질투가 없이 무슨 원동력을 가져야 합니까.
    글에 대한 질투는 당연히 나오기 마련입니다.
    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이라면요.

    자, 그런데 거기서 먹는남자님의 푸념이 나와요.
    저는 그걸 이해하지 못했어요.
    푸념이 나올 레벨이 아닌데? 이렇게 생각했어요.
    가장 확실하게 추천수와 선작수가 뒷받침을 하고 있잖습니까.
    거기서 오해를 했어요.
    '혹시 일부러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겸양을 떠는건가?'
    다행히 그 오해는 먹는남자님이 아니라고 말하셔서 빠르게 풀렸습니다.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끝까지 '아니다. 당신은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라고 말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이 글의 본문을 보세요. 먹는남자님을 까는 글이 아니에요.
    먹는남자님이 저정도의 숫자에도 만족하지 못하는구나.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성적에 만족을 하는 걸까.
    내가 눈을 높게 두고 있는걸까, 아니면 먹는남자님처럼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 써야할까.
    당사자가 나와서 처음 가진 오해를 물어본거였어요.
    그리고 오해에 답을 받았고요.
    거기서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트집잡듯이, 물어뜯듯이 보였던거죠.
    해서 계속 아니라고 답을 했습니다.
    글의 요지를 계속 알렸구요.

    그런데도 계속 물어뜯고 계세요.
    지금 답정너를 흉내내고 계신겁니다.
    '너는 먹는남자님을 물어뜯었어.' 이렇게 말에요.
    평소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서 제가 가디록님을 싫어했던거고요.
    한담이나 정담에 보면 다른 사람과 논박을 자주 하는 사람들의 아이디는 절로 기억이 됩니다. 예를 들면 잊혀진계절님도 있죠.
    그런데 잊혀진계절님의 경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수긍하는 자세를 갖출 줄 알고 계십니다. 물러날 때는 물러나시죠.
    그런데 가디록님은 그게 없어요.
    저한테 여유가 없다고 하셨는데, 가디록님은 철옹성이에요. 접근하면 다 쏴버립니다. 접근 자체가 쉽지가 않아요.

    특히나 이번에 댓글을 보면서 느낀건 오히려 가디록님이 열등감을 표출하고 계신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 사람의 글이 뭐가 잘났다고 저렇게 열폭을 하고 있어? 내가 더 잘 쓰는데. 내가 더 위대해. 저런 사람에게 열폭하는 저 사람 참 신기해.' 이렇게 생각하는걸로 보입니다.
    아니라고요?
    아니라고 한다면 '아 그렇구나, 아니었구나.' 라며 저는 수긍하며 물러날 겁니다.
    대화의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의 말을 신뢰할 줄 아는 자세니까요.
    그런데 제가 몇번이나 '이 글의 요지는...'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디록님은 계속해서 '아니, 답은 정해졌어. 너는...' 이 자세를 취하고 계십니다.

    저도 가디록님이 보기 싫어요.
    하지만 이 곳은 공공의 장소입니다.
    제가 누군가와 싸운다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좋지 않게 볼테고, 가디록님도 마찬가지겠죠. 가디록님은 즐겨싸우시잖아요.
    그러니까 피하자고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저는 가디록님에게 한담에서 보이지 말아달라는 말을 한게 아닙니다.
    한담에 글을 적지 말아달라, 당신의 어떠어떠한 댓글들이 보기 싫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야기를 나누지 말자는 겁니다. 그뿐입니다.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참 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2.28 06:24
    No. 28

    본인이 무슨 리플 남겼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나보네요. 아니면 애써 모른 척 하거나.
    질투심을 느끼고 저만큼만 하자고 생각하는 거 좋습니다. 그런데 먹는남자님이 '내 글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푸념했다, 좋으신대로 추천하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하니까 redondo님 반응이 가관입니다. '뭐가 부족해? 10화 내에 조회수 2, 3천 뚫고 환생좌처럼 되기를 바람? 이제 8화에 선작 200인데 그게 적다고?' 라고요. 먹는남자님이 푸념했음을 인정하고 독자분들 좋은거면 나도 좋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캐묻듯이 파고들죠.

    게다가 '솔직히 바보취급 당한 기분이다, 이것도 못하는 나도 찌그러져 있는데 더 못한 너희들도 찌그러져란 식이다. 그럴 의도는 없겠지만 대체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제일 병맛 폭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의도가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뭐가 불만이냐?'라고 했어요. 목표치는 저마다 다 다른 것이고 불만도 제각각일텐데, 그 개인적인 불만을 '왜 불만 가지냐?'라는 어조로 쏘아붙입니다. 말이 안 되는 거죠. 남이 자기 작품에 불만을 가지는데 '그게 뭐가 불만이냐' 라고 쏘아붙이는 게 말입니다. 남이사 자기 작품에 불만을 가지든 말든 님이 무슨 상관인가 이 말입니다.

    심지어 더 웃긴 건 리테린님 리플에서 남긴 말입니다.
    '곡해로 생긴 불쾌감이 아니다. 자기가 칭찬받고 싶어서, 격려받고 싶어서 남들에게 좋은 소리 한 마디라도 더 들으려고 일부러 자기 겸양하는 거. 진짜 보기 안 좋다. 딱 그렇게 보인다'라고요. 아까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놓고 이번엔 진짜 보기 안 좋다면서 딱 그렇게 보인다네요. 먹는남자님이 설령 그럴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저격하듯이 쏘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닙니까? 게다가 먹는남자님이 어떤 의도를 가졌든 간에 redondo님이 '자기 겸양하는 거 다 보인다. 진짜 보기 안 좋고 딱 그렇게 보인다'고 대놓고 말할 꺼리가 되냐고요 제 말은. 완전히 도 넘은 삿대질 아니냔 말입니다. 먹는남자님이 자기 글에 만족을 하든 안하든, 겸양을 떨든 말든 그걸 소재로 열등감을 왜 분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요.

    아니, 사실 이해는 갑니다.
    말 그대로 열등감 분출, 즉 열폭이죠. 그런데 그걸 대놓고 하니까 실소가 나오는 겁니다. 보세요, 이성을 잃고 열등감이 지배당한 채 막 써갈기니까 본인 말끼리 서로 충돌하고 모순되는 거에요. 저는 지금 '너 왜 먹는남자님 까냐?' 하는 게 아니라 '남이 어떤 목표를 세우고 푸념을 내뱉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냐?' 라고 묻는 겁니다. 어물쩍 싸움을 부추키려 한다는 식으로 제 의견을 호도할 게 아니라 제가 묻는 질문에 대답이나 똑바로 해보시고 말을 좀 다세요.

    '그리고 오해에 답을 받았고요.
    거기서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트집잡듯이, 물어뜯듯이 보였던거죠.
    해서 계속 아니라고 답을 했습니다.'

    트집잡듯이, 물어뜯듯이 보였던 게 아니라 트집잡고 물어뜯은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사람들이 '너 왜 그래?' 하자 님은 '그런 거 아닌데?' 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거고요. 제가 답정너라면 님은 넌씨눈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저는 즐겨싸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좀 이상한 사람 보이면 가만히 안 냅두는 타입이죠. 열폭하시는 건 좋은데 속으로만 하십시다. 대놓고 드러내면 굉장히 거슬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NooNoo
    작성일
    15.12.28 06:33
    No. 29

    자, 저는 가디록님에게 이야기하지말자는 뜻을 전했어요. 하지만 무시됐으니 가디록님의 의향을 물어보고 싶어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요?
    저랑 가디록님간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을겁니다.
    한쪽이 물러나야 합니다.
    저는 물러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가디록님의 요청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뭘 어떻게 하고 싶으신 겁니까.
    오지랖이 전부인건 아니잖습니까.
    무슨 이야기에든지 결과가 있어야합니다.

    제가 바란 결과는 서로간의 무시였습니다.
    가디록님이 바라는 결과는 무엇입니까.
    최대한 가디록님에게 맞추도록 할게요.

    단, 서로간의 자유의사만큼은 남겨놓는 결과였으면 합니다.
    '한담에서 이런 글 쓰지말라.'는 요청은 솔직히 '너 보기 싫으니까 꺼져.' 잖아요.
    저는 가디록님이 싫어도 그런 요청을 하지 않을겁니다.
    가디록님도 그정도의 분별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 페임제로
    작성일
    16.01.23 13:41
    No. 30

    와...리돈도님 개쳐발리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27 23:48
    No. 31

    추천수는 신경안쓰는데... 댓글하나 없는건 좀 위축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놔놔놔
    작성일
    15.12.28 00:25
    No. 32

    추천도 선작도 필요없어요. 자신이 보고 재밌다고 느끼면 그걸로 그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한자락
    작성일
    15.12.28 14:55
    No. 33

    처음 글쓰고 선작 1에 웃음이 났습니다. 추천 1에도 웃음이 나올까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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