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 다닐때 연애편지조차 쓰지 못해 친구에게 대필을 시킬 정도로 글이라면 젬병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소설가를 꿈꾸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문장실력도 가진 아이디어도 빈약했었습니다.
처음 썼던 글은 완전히 '투명드래곤'에 맘먹을 정도로 엉망이어서 한숨을 쉬며 조용히 지워버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벌써 네번째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꿈을 쫓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속 깊이 가지고 있던 꿈.
언젠가는 글을 써서 출판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에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들을 참아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인기를 얻기 힘든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을 참아내고 인내한 후 진정으로 쓰고 싶던 글을 쓸수 있을때서야 얻고자 하는 것을 얻어낼 것입니다.
글은 가슴속에 담겨져 있는 열정이 있을때 써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면서 오늘도 나는 글을 씁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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