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이 끝났네요.
온몸이 노곤해지도록 지쳤습니다ㅠㅠ
기쁜 동시에 허탈하고 허무한 이 기분은...
하지만 구소님의 '블랙프리스트'에 딱 맞는 비유를 듣고 헤헤웃으며 추천해 봅니다.
바로 캐리어 + 배틀크루저.
인터셉터 대신, 현란하게 날아다니며 적 유닛을 콱 콱 잡아 죽이는 4자루의 레이피어.
(레이피어 숫자 업그레이드는 아직이지만 하기만 하면 레이피어가 8자루로 늘어난다는 소문이...-_-)
야마토 포 대신, 느리고 묵직한 한방! 으로 모든 적을 저며버리는 한자루의 투 핸디드 소드.
블랙 프리스트는 제목 그대로 '검은색 성직자'의 이야기 입니다.
검은색 눈, 검은색 머리, 검은색 코트, 검은색 무기, 가끔 다크포스까지 풀풀 풍기며 잔인한 손속까지 발휘합니다.
주인공에게 집적대던 남색가 한명이... '영원한' 내시로 전락했지요...
다른 교단의 신성력과는 다르게 '죽이는 것 만 잘 하는' 페일스 교 의 '코드'.
그 '코드'를 이용해 사람을 살리는 것 보다 죽이는 게 익숙한 성직자의 이야기, 블랙프리스트 입니다.
PS - 시험의 후유증은 크네요...물건과 글자가 세개로 보입...
(구소님이 시험공부하랴 글쓰랴 많이 힘드신것 같아서 격려의 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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