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태희 님의 '오합지졸' 아주 뛰어난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추천한 작품은 모두 수준급입니다. 이번 작품도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우선 작가님의 필력이 뛰어납니다. 마치 눈으로 보는듯이 장면 묘사가 뛰어납니다. 스토리로 아주 흥미롭군요. 소림사 스님 출신의 주인공이 음모에 휘말려 본의 아니게 무림맹주 부인과 정을 통한 뒤 그녀는 살해당하고 주인공은 무림공적이 되어 연적(?) 무림맹주에게 쫓기면서 오합지졸문을 설립한다는 스토리입니다.
분량도 충분합니다. 오늘(3월24일)까지 벌써 29회분이 연재됐으니까요.
이런데도 보석 같은 이 작품이 아직 아무도 추천을 안 했다니 믿을 수가 없군요. 그래서 사명감을 갖고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추신 한 마디. 18금인가요 19금인가요 있죠. 성인독자들은 주인공의 애정행각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창작의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절묘한 신공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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