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마법사와 불사의 이야기입니다^^
불사의 감옥을 열어버린 하늘의 마법사. 결국 운명을 이기지 못하고 불사와 대적하게 되어 버린다. 소중한 존재를 위한 일이 결국 또다른 소중한 존재를 죽여버리는 순환.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어디서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일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슬픔을 딛고 푸른 새는 날아오를 것인가. 혹은 날개가 뜯겨질 것인가.
사랑하기에 그런만큼 더 증오하는, 한순간의 추억이 오히려 서글프게 느껴지는 두 사람이 지금, 전쟁터에서 마주한다.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릿아릿 한 경험 있으시죠? 저는 인터넷 연재로 그런 경험을 한 게 이 소설이 처음이었습니다. 소설을 많이 읽었다고는 결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 소설을 읽고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니비님, 망각의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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