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턴가 무협 혹은 판타지에서 소드맛스타가 나오기만 하면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더이상의 책읽기가 불가능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군요.
그래서 소드마스터 혹은 검기 라는 설정이 나오지 않는 무협이나 판타지를 찾습니다. 자매품 9클래스 마스터도 거부반응이 나타납니다.
졸라 짱쎈 주인공님이 나오셔서 나는 주인공 너희는 엑스트라 aura를 뿜어내는 작품들도 볼 수가 없네요. 빛의 속도로 무공명외치기 시합을 해서 무공명이 더 길고 있어보이면 무조건 이긴다는것도 좀..
아무리 재미있다고 찬사를 받는 작품들도 위의 설정들만 나오면 볼 수가 없으니 정말 책고르기가 힘듭니다 ;;
주인공이 꽃미남이라서 여자들이 쳐다보기만 해도 넘어간다는 경우에도 걍 책을 덮어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판타지에서 '하얀늑대들' 정도의 수준의 설정과 퀄리티를 가진 작품이었으면 하네요. 무협은 '혈기린외전'이 입맛에 맞더군요. 현대물이라면 '퇴마록'정도의 포스를 가진 작품을.
제가 봐도 입맛이 너무 까다롭군요. 게다가 유명한 작품은 거의 다 봤다고 생각되니(유명작도 1권 보다 덮은게 50%쯤 되는듯 합니다) 출판작 중에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나 문피아 연재작 중에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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