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다시 마도(魔刀)를 쥐게 하다니..."
"대인..."
독고유의 입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세어나오자 진효린이 손을 내 뻗었다.
하지만 뒤이어진 독고유의 말에 진효린의 눈이 멍하게 풀렸다.
"놈들은 명부(冥府)를 보게 될거요."
독고유의 백의가 핏물에 젖어 붉게 물들어 갔다.
눈동자도 어느새 핏물을 머금은듯 붉은 빛을 띄었다.
"그곳에 도착할 혼백이 남아 있다면 말이지...."
에... 이번 파트 마지막 부분입니다. 제목이 왜 명부마도인지 밝혀지는부분이지요 ㅎ
마도의 절대자였던 독고유.
그러나 대인의 삶을 꿈꿔왔던 자신과는 너무나 반대되는 현실.
그것이 싫어 모종의 방법으로 과거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대인의 삶을 살려하였으나... 구하려던 사람이 팔하나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사라지지요 여기서 죽은거라 생각하고
쥔공씨는 꼭지가 돌아버리는거지요 윗장면처럼.
너무나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글이어서
추천을 잘하지도 못하면서 하게 되었네요. 작가님 빠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