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바보 같은 바람이고 소망일지라도..
마지막 주인공의 비극은 절 아프게 합니다.
재미가 없더라도, 끝이 너무 허무하더라도, 결말이 훤히 보이더라도
그냥 모든 이야기들의 끝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제대로 된 글쟁이가 되면.. 행복한 결말로 가슴벅찬 엔딩을 독자에게 선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겠지요
하지만 즐겁게 진행되던 이야기의 끝이 이렇게 슬픈 건 너무 안타깝네요.
그 이야기가 책이나 영화. 혹은 실생활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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